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갑수)은 12일, 15일, 20일 세 차례에 걸쳐 교직원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다모임을 운영했다.

학교급별로 이루어진 행사는 학교 참여의 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교직원과 학부모가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가는 소통의 시간이었다. 또 학부모가 직접 강사가 되어 연수하고 모둠을 이끌어가는 참여에 바탕을 둔 귀중한 시간이었다.

다모임은 두 부분으로 이루어졌는데 1부 순서로 학부모 학교 참여의 확대 배경과 방법 등 교직원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건강한 학교 참여 문화에 대해 인식을 함께하는 연수가 진행되었다.

이어 분임별로 학부모회 구성 현황과 학교 참여 활동 사항을 살펴보고 참여하면서 느낀 점과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찾는 열띤 토론과 토의로 이어졌다.

특히, 이번 연수는 학부모회 자치지원단 8명이 분임장이 되어 원활한 소통과 참여를 촉진하였으며 학부모와 교직원이 함께 탐색하고 집단지성을 이루는 장이 되었다.

이번 다모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그 동안 생각하지 못했던 학부모 학교 참여 활동에 대해 학교 선생님들과 생각을 공유하고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 되어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참석한 한 선생님은 “학부모와 이렇게 긴 시간 학교 교육과 관련한 주제와 내용으로 이야기를 풀어보니, 학교의 한 주체로서 학부모와 긴밀히 협력하여 교육과정으로 학생 성장에 함께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 학부모지원센터는 “교직원과 학부모 더 나아가 학생까지 함께하는 다모임을 운영하여 3주체가 서로를 존중하는 학교 문화를 형성해 나가도록 학부모회 자치지원단을 지속 운영하여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