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초등학교(교장 배영숙)는 7월 16일 여름방학식을 맞이하여 봉황관(강당)에서 ‘자작자작(自作自作) 협동 그림책’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협동 그림책’의 주요 활동은 ‘나를 알아가는 독서’, ‘함께 생각을 나누는 토론’, ‘자신의 삶을 깊게 성찰하는 글쓰기’이었으며,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인적․물적 지원을 하였다.
‘나’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세상을 돌아보고, 가족, 친구, 학교, 꿈이라는 소주제로 자신의 경험과 생각들을 개성 있게 표현하였다. 이렇게 만들어진 그림책은 ‘3학년들의 STORY’, ‘4학년들의 추억 아파트’, ‘우리 반’, ‘미래 나의 꿈’이다.
지도초등학교 어린이 작가중 박○○(4학년) 학생은 “한 권의 그림책을 만들기 위해 이렇게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했다. 또 다른 작가 강○○(5학년)은 “글과 그림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활동을 통해 나를 알고, 다른 사람의 생각을 알게 되었으며, 삶에 대해 깊게 생각하는 작가라는 직업에 관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그림책 소재를 정하고, 이야기를 구성하면서 교과와 연계한 학생 참여형 수업이 이루어졌으며, 협동 그림책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민주시민으로서 타인을 배려하는 태도와 협력을 배우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