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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공공도서관, 섬으로 찾아가는 인문학 특강 운영

조도중고등학교, 이남석 작가와의 만남

  • 입력 2021.06.09 12:33
  • 수정 2021.06.09 16:18
  • 기자명 나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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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공공도서관(관장 조정희)은 지난 68일에 섬 지역 조도 중고등학교 청소년 40여 명을 대상으로 이남석 작가와의 만남을 가졌다.

섬으로 찾아가는 인문학 특강은 평소 교육·문화적 환경이 열악한 섬 지역 학생들에게 인문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강연은뭘 해도 괜찮아’, ‘이대로 어른이 되어도 괜찮을까요?’ 저자 이남석 작가가 청소년들의 호기심 분야인대중가요로 알아보는 사랑의 인문학이란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남석 작가는 학생들에게 추천받은 사랑 노래를 같이 들으면서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노래에서 표현하는 사랑의 정의를 묻는 질문에 자신들의 의견을 자연스럽게 답하였다. 그리고 연애를 넘어 진로 분야까지 미리 준비한 다양한 질문에도 일일이 답변하시고 사인을 받으러 온 학생에게는 손 편지를 직접 작성해 주어 감동을 선사하였다.

강연에 참여한 학생은 나는 선생님이 꿈이라고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작가님께서 ‘~~한 선생님이 되고 싶다처럼 구체적인 수식어가 붙어야 진정한 꿈이라고 말씀하셨다. 덕분에 내 꿈이 정확히 무엇인지, 어떤 선생님이 되고 싶은지 깊은 고민을 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한 학생에게 변화와 감동만 있다면 나에게도 좋은 추억이 될 거 같다.”섬 지역까지 먼 길 와주신 이남석 작가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독서토론 교실과 독서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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