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완)은 8일 ‘행복코칭과 회복적생활교육’이라는 주제로 학부모 대상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자치 활성화를 위한 학부모 대상 역량 강화 연수 지원 계획의 일환으로 6월 8일부터 7일 1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 8회 16시간 동안 운영 될 예정이다. 연수의 주된 내용은 마음나누기, 행복코칭, 나와 자녀의 의사소통 유형 이해, 대화법 실습, 신뢰서클과 회복적생활교육 등으로 구성하였으며, 이 연수 과정을 통해 가정에서의 자치를 실천하고 성찰하면서 자연스레 자율과 존중, 연대의 경험들이 학교자치로 확장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김완 교육장은 학교자치 실현을 위한 학교의 주요 구성원으로서의 학부모의 위치를 강조하면서, “이번 연수를 통해 자신과 자녀를 잘 아는 것에서 출발한 소통과 실천의 경험이 학교 구성원으로서 학교의 다른 구성원들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연대의 힘을 키우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하였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신뢰 서클을 통한 마음 나눔의 시간을 경험하고 “우리 자녀가 학교에서 이런 교육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앞으로 집에서 좀 더 자연스럽고 진솔하게 자녀와의 관계에서 소통을 실천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함평교육지원청은 학교자치 활성화를 위한 학생, 교직원, 학부모 대상의 찾아가는 연수 지원 계획을 수립하여 관계회복 중심의 회복적생활교육, 학급자치, 인권감수성, 생명존중 교육 등 관내 초, 중,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희망하는 영역의 연수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