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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월초, 학교 텃밭에서 가꾼 양파 수확의 기쁨

친환경 안전 먹거리 양파 직접 길렀어요

  • 입력 2021.06.02 15:04
  • 수정 2021.06.02 16:48
  • 기자명 송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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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월초등학교(교장 조미영) 전교생이 지난 7일 '달빛나루 텃밭'에서 양파를 수확하였다. 작년 가을에 양파 모종을 심은 후 겨울을 지내고 튼실하게 자란 양파를 캐면서 수확의 기쁨을 맛보았다.

달빛나루 텃밭은 학생들에게 생태환경교육의 중요성을 알게 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직접 기르고 수확하는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텃밭 관리는 달빛사랑 자치위원회 주관하여 잡초 제거, 지지대 세우기, 수확시기 등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수확한 양파를 학부모 밴드를 통해 판매계획을 안내하였고, 8일 중간놀이 시간에는 달빛사랑위원회에서 나눔장터를 열어 판매를 하였다. 양파를 판매한 수익금은 연말에 기부단체를 정해 기부 하기로 했다. 집에 양파가 많이 있다며 기부만 하고 가는 학생들도 많이 있었다.

1학년 담임(오진희)교사는 학생들에게 학교 텃밭은 생태환경교육의 중요한 교육장이 되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점심시간에 텃밭에 물을 주기도 하고 각종 작물을 가꾸는 과정을 통해 인성교육이 될 것이다고 했다.

6학년 학생(서미강)전교생이 함께 양파를 수확하니 힘이 덜 들고 재미있었다면서 수확한 양파를 판매하는데 친구들과 후배들이 많이 와서 사서 고마웠다고 했다.

텃밭 농작물을 학생들과 함께 가꾸면서 생태환경을 소중히 여기고 친환경 농작물 재배를 통해 농부의 마음을 이해하며 작물 재배에 많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는 생태교육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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