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촌초등학교(교장 이수경)는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전교생 학교 뒷산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5월의 푸른 신록을 만끽하였다.
2021학년도 마을을 품은 교육과정 관련 이번 숲체험은 여수시 숲해설사 선생님이 함께 동행하셔서 학교 뒷산인 장천산의 자연을 알아보고 친구와 산에 오르며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5월 3일(월)부터 5월 31일(월) 1달간 총 8회에 걸쳐 상봉분교 포함 학년별로 2시간동안 전체학생이 학교 뒷산인 장천산 숲 체험을 했다. 매년 오르는 장천산을 올해는 해설가 선생님과 함께 참여하니 훨씬 산이 더 정겹고 의미있는 체험활동이 되었다.
먼저 산에 오르기 전에 간단하게 몸을 풀고, 해설사 선생님의 주의사항을 들은 후 산을 올랐다. 운동시설이 있는 넓은 장소에서 잠깐 쉬면서 숲해설사 선생님과 함께 장천산에서 제일 많이 볼 수 있는 나무들을 찾아보고, 풀과 나무 이름에 얽힌 재미있는 스토리도 들려주었다. 또 각자 주운 솔방울로 친구들과 솔방울 멀리차기도 해 보고, 주변의 자연물을 이용하여 태풍이 불어도 쓰러지지 않는 멋지고 튼튼한 나무도 만들어 보았다.
율촌초등학교(교장 이수경)는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 모두 소중하고 인간과 자연이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생태 감수성과 산을 오르며 힘든 친구를 기다릴 줄 아는 배려심을 실천하는 멋진 율촌 친구들이 되길 바란다. 또한 앞으로도 학교 뒷산인 장천산에 오르며 계절별로 달라지는 산의 모습도 살펴보고, 친구들과 함께 우리 마을에 대해 더 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