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영화학교(교장 전승주)는 5월 4일 유치원 1학급, 초등학교 6개 학급, 중학교 4개 학급, 고등학교 4개 학급, 전공과 2개 학급별로 각 반에 배정된 텃밭에서 고추 모종, 옥수수 모종을 심고 가꾸는 학교 텃밭 가꾸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협의를 통해 선정된 고추 모종과 옥수수 모종을 심으며 생태 체험과 동시에 텃밭 가꾸기를 통한 인성교육 및 정서 함양과 책임감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함평영화학교에는 다양한 교과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생태실습지가 조성되어 식물 유지 관리 및 텃밭 작물 재배를 손쉽게 할 수 있어 식물의 재배과정을 학습하기 매우 유용하다.
텃밭 가꾸기 체험활동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개별 학급 단위의 텃밭에 고추 모종과 옥수수 모종을 심었으며 체험활동 뒤 반려 식물과 함께하는 감성 일기 과제장을 작성하는 등 책임감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식물이 다 자라고 나면 수확해 음식 만들기 시간에 재료로 사용하는 등 아이들이 직접 요리해 먹을 수 있는 활동을 통해 직접 기른 식물의 가치를 느끼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함평영화학교 전승주 교장은 “우리 학교는 주변에 최적화된 생태 환경이 조성되어 있어 이러한 조건 속에서 학생들은 텃밭 가꾸기 활동을 통해 모두가 교감하는 교육적 목적을 누리고 생태 감수성을 함양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학생들이 자연의 귀중함을 느끼고 바르게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