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면초등학교(교장 장경숙)는 5월26일~ 5월30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담임교사와 함께하는 텃밭가꾸기 체험주간을 운영했다.
매년 운영하는 동면초등학교의 별(BYUL)꿈지기들의 텃밭가꾸기 체험은 식물과의 대화를 통해서 사랑하는 마음과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능력을 키우고, 선후배가 함께하는 노작 활동과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활동 속에서 공동체 의식과 생태 감수성을 함양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1학기 텃밭 가꾸기 체험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학년별로 진행됐다. 담임교사의 지도로 애플수박, 레몬나무, 방울토마토, 옥수수 등 봄 작기에 알맞은 작물을 텃밭에 직접 심어보았다. 안전한 먹거리의 중요성과 모종을 심는 방법, 작물을 키우는 방법 등을 배우며 정성을 다해 가꾸어 나가기를 다짐했다.
텃밭가꾸기 체험활동에 참여한 5학년 김민정 학생은 “올해는 반 친구들과 함께 나만의 작물을 하나씩 심어 키워나갈 수 있게 되어 설레고 책임감 또한 커졌음을 느끼게 되었다. 여름이 다가오기 전에 열매를 잘 맺어 수확의 기쁨을 함께 느껴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해 텃밭가꾸기를 추진한 박정희 선생님은 “학생들이 진지한 태도로 체험에 임하고 적극적으로 모종 심기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이 작은 농부였다며 학생들이 오늘 심은 모종을 얼마나 잘 가꾸어 나갈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장경숙 교장은 “학생들이 작물을 키우고 수확하는 과정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바른 인성과 생태 감수성을 함양하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