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덕)은 지난 4월 2일(금) 순천승주중학교를 시작으로 회복적생활교육지원단이 학교로 찾아가는 연수를 시작한다.
순천 회복적생활교육지원단은 초․중․고 교사, 상담교사, 상담사, 지역사회 상담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되어 자체 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관내 유․초․중․고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수를 지원한다.
찾아가는 연수를 지원한 옥은희 교사(순천용당초)는 “작은 학교인데도 서클을 만들어 이야기를 나눠본 게 3년 만에 처음이어서 새삼스레 좋았다는 선생님, 별 기대 없이 왔는데 참여형 연수형태라 좋았다는 선생님, 당장 다음주부터 아이들에게 적용해 보겠다는 선생님 등, 모두 긍정적 후기를 주셔서 감사했다. 무엇보다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해주신 푸근한 인상의 교장선생님께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소감을 피력하였다.
이용덕 교육장은 “급속도로 변화하는 사회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보이는 예상하지 못한 문제행동으로 학생생활교육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선생님들이 많다고 한다. 혼자 보다는 여럿이 경험을 나누고 지혜를 모으는 회복적생활교육 교사 연수가 현장에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격려하였다.
순천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회복적생활교육 기초과정, 심화과정, 전문가과정 직무연수 개설과 함께 학생자치활동 강화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계속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