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공공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올해 처음 추진하는 콘텐츠 창작공간 조성 사업 ‘스마트 케이(K)-도서관(미디어 창작 공간 구축)’에 선정되어 목포 지역 최초의 미디어 플랫폼을 구축하게 된다.

목포공공도서관은 공공도서관 기능이 기존의 지식정보 전달에서 지식문화콘텐츠 생산까지 확대됨에 따라 지역민들의 미디어 창작을 위한 맞춤형 인프라 조성을 위해 이번 공모에 참여해 대상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미디어 창작실은 대중매체(미디어) 콘텐츠를 제작‧체험하는 곳으로 방음 시설을 갖추고, 영상 제작을 위한 카메라, 조명, 편집 프로그램 등의 관련 장비를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목포공공도서관은 연내 미디어 창작실을 구축을 마무리하고, 지역사회 최초의 공공 미디어 플랫폼을 운영할 예정이다. 도서관 누리집 내 미디어 창작실 예약시스템을 탑재하고 미디어 창작실 활용을 위한 기본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황성규 관장은 “미디어 콘텐츠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요즘, 지역주민과 학생이 이용할 수 있는 미디어 제작 공간이 목포 지역에 전무한 실정”이라며, “수도권과 지역의 문화격차 해소와 지역 고유의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해 미디어 창작실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