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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남중·고, 사제일촌 한가족으로 사랑하며 함께 걸어요!

- 사제일촌 한가족 결연식 및 비렁길 봉사활동으로 사제 간의 사랑 키워 -

  • 입력 2021.03.11 16:48
  • 수정 2021.03.12 10:48
  • 기자명 우종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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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남중·고등학교(교장 황옥운)는 지난 310(),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한 가운데 사제일촌 한가족 결연식 및 비렁길 환경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여남중·고등학교는 2016년부터 사제일촌 한가족 즐거운 학교 만들기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일촌으로 맺어진 선생님과 학생들이 끈끈한 유대감으로 진로 상담과 학교생활 등 여러 면에서 도움을 주고받는 남다른 가족관계를 형성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전남교육의 목표를 현장에서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사제일촌 한가족 결연식
사제일촌 한가족 결연식

  결연식 후 사제일촌 한가족은 금오도의 명소인 비렁길을 함께 걸으며 탐방로 및 해안 지대의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학교를 벗어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대화를 나누며 웃음꽃을 피웠고, 탐방로와 해안가 곳곳을 청소하며 자연의 소중함과 숲과 바다의 가치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한가족 결연 행사에 처음 참여한 1학년 곽모 학생은 중학교에 처음 올라와 모든 것이 낯설고 걱정스러웠는데 선생님과 선배님들이 함께 부모와 형제로 이어져 서로 마음을 나누고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감동적이고 앞으로의 학교생활이 정말 기대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올해 발령받아 교직에 첫 발걸음을 뗀 조모 교사는 학생과 함께한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앞으로 진정한 선생님으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사제일촌 한가족 결연식
사제일촌 한가족 결연식

  황옥운 교장은 격려사를 통해 스승과 제자가 사랑의 가족이 되었음을 축하하며, ‘알 수 있고 행할 수 있음이 모두 다 스승의 공이라는 능지능행총시사공(能知能行摠是師功)의 교훈을 전하며 학생들은 선생님을 존경하고, 선생님은 학생들을 온전히 품어 안을 수 있는 진정한 한가족이 되기를 기원했다. 또한 앞으로도 사제일촌 한가족 즐거운 학교 만들기라는 기본 아래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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