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공공도서관(관장 장혜란)은 코로나-19 감염병 장기화로 전년도에 이어서,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관내 영·유아·초등학생을 둔 독서회원을 대상으로 전집꾸러미 택배 대출 서비스인 ‘집으로 책 마실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책 꾸러미는 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자료와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이용자들이 요청한 전집을 추가 구입하여 제공할 예정으로 매달 20개의 꾸러미를 택배로 발송하여 한달 동안 대여해준다.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한 선착순 접수이며, 2월부터 11월까지 총 10회 운영한다. 전년도 실적으로는 80개 꾸러미를 5회에 걸쳐 2,387권 대출한 바 있다.
장혜란 관장은 “전집 꾸러미 대출 서비스를 통해 도서구입비로 인한 가계 부담을 덜고, 가정 내 독서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라남도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 사서 및 학교도서관 사서교사들이 직접 선정한 단계별 권장도서 목록 배부 사업인 ‘라이브러리 스타트 독서 운동’ 또한 2월 중 시작하여 11월에 완주자 및 수료자를 시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352-269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