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갑수)과 목포시청(시장 김종식)은 2월 17일 오후 3시 목포시청 시장실에서 해당 국과장과 함께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하는 교육도시 목포”을 위한 교육청과 시의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김갑수 목포교육장은 이 자리에서 목포교육 2021 설명과 함께 원도심학교 혁신모델 개발, ‘내 집앞 돌봄교실’ 운영, 마을교육공동체 지원센터를 통한 마을과 학교, 교육청과 시청, 관과 민의 협력 지원 등 다양한 지속 가능한 협업체계 방안을 제시하였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하당·남악 신도시 개발로 인한 젊은 인구의 신도심으로의 이동으로 인해, 원도심 공동화 현상과 함께 신도심 과밀학급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교육공동체 구성원과의 소통을 통해 원도심 살리기와 더불어 원도심 작은 학교 살리기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목포가 옛 교육도시의 명성을 되찾고, 목포의 우수 인재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청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한편, 목포시는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목포 혁신교육지구 운영, 초등학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지원 외 18건의 교육기관 사업에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청과 시청간 간담회는 지난 2월 2일 목포시의원 대상 목포교육 2021 설명회에 이어 김갑수 목포 교육장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김갑수 목포 교육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교육공동체 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