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중앙초(교장 임덕희)는 코로나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2020년 12월, 학교에서 즐기는 문화예술감성체험 프로그램으로 1~3학년을 대상으로 학년별 도예체험을 실시하였다. 꼬박 한 달을 기다려 1월 6일 겨울방학을 하루 앞둔 오늘, 아이들의 창의적 감수성이 담긴 작품이 전달되었다.
1학년은 순천만의 대표 캐릭터인 귀여운 짱뚱어 세트, 2학년은 실내정원 한 쪽을 장식할 벽걸이 화분, 3학년은 책 읽기 좋은 겨울밤에 함께 할 캔들 홀더를 만들었다.
순천중앙초 예술체험 담당교사 이**은12월 도예체험을 기획한 이유에 대해 “도예가 아이들에게 정서적 학습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친구들과 마음껏 놀지 못하고, 집에만 있어야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게 안쓰럽기도 해서 색다른 성취감을 주고 싶었다.” 고 전했다.
손수 빚고 한 달을 기다려 만난 작품이 아이들의 마음속에 학교에 대한 예쁜 추억으로 자리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