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문포)은 10월 15일, 진도 관내 17교 초·중학교 교무(혁신)부장이 모여 소통과 공감의 교사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한 「학교혁신 교사리더」연찬회를 가졌다.

  학교별 공동체문화 현황과 사례를 공유하며 집단 지성을 발휘하는 교사 문화를 실천하자는 주제로 초등 2팀, 중등 1팀으로 나누어 실행연수로 진행되었다.

  금성초 윤미정 교감의 강의를 시작으로 학교혁신지원단 교사가 분임장이 되어「교사로써, 교무부장으로써, 개인으로써의 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1교시는 서로의 공통점을 바탕으로 학교 리더 교사로써 어려움과 보람에 대해 서로 공감하는 자리였다.

  “유난히 힘들고 어려운 올해 가장 응원받은 연찬회였다.”는 조도초 이우정 교사는 앞으로도 교무부장 네트워크가 활성화되어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교육에 대한 고민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교시는 학교별 현황을 바탕으로「진도교육의 비전과 가치」에 대해 토론하며 실천 과제를 모색하는 시간이었다. 진도 학교혁신을 일구어 가기 위해서 연구하고 실천하는 교사공동체와 민주적인 학교문화 확산, 지역적 교육환경 개선,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업무 정상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모으기도 하였다.

  이문포 교육장과 함께 한「분임토론 발표 및 간담회」에서는 생생한 학교 현장의 이야기들을 나누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연찬회를 이어갔다.

“모든 선생님들이 자신의 능력과 열정을 믿고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학교문화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이문포 교육장은 가장 어렵고 힘든 역할을 맡고 있는 리더 교사들의 힘으로 진도교육이 발전하고 있다고 격려하며 이날 학교혁신 연찬회를 마무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