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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천서초, 복식학급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구회 운영

학교 복식토론수업 참관을 통한 회원들 간 다양한 수업 아이디어 공유

  • 입력 2020.10.06 22:09
  • 기자명 회천서초등학교(회천서초등학교) 홍보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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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천서초등학교(교장 신용회, 이하 회천서초)가 10월 6일 복식토론수업 창의융합연구회 회원들에게 복식학급 수업을 공개한 뒤 회원들과 회천서초 교원들 간의 복식 토론수업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는 컨설팅 시간을 가졌다.

회천서초는 전교생이 13명인 작은 학교로 3년째 복식 학급이 운영되고 있다. 복식 학급은 한 명의 담임교사가 두 개 이상의 학급을 맡아 동시에 수업을 해야하는 특별한 상황으로 향후 10년 이내에 전라남도 내 초등학교에 많은 복식 학급이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을 미리 예견한 교원들이 지난 3년 전에 복식토론수업 창의융합연구회를 전남도내 우수 교원 20명을 조직하여 다양한 수업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다양한 수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있다.

이날도 1,2학년 복식 학급에서 이뤄지고 있는 수업 장면을 연구회 회원들이 참관을 하고, 복식 학급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로부터 수업에 대한 다양한 고민들을 듣고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을 공개한 김은정 교사는 “복식 수업을 준비하면서 항상 고민이 되는 것이 교육과정 재구성이다. 동시에 두 개의 교과서를 가지고 수업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학년군에 제시되어 있는 성취기준을 분석하고 이것을 동시에 다른 학년 학생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매일 고민한다.”라고 어려움을 이야기하였다.

복식 토론수업 연구회 회원들도 각자의 경험을 통해 이야기책을 활용한 국어 토론 수업, 시간 분배식 수학 수업 등 교과별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수업 방법들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눴다.

복식토론수업 창의융합연구회 신용회 교장은 “약점을 뒤집으면 강점이 된다. 작은 학교이면서 복식 학급의 약점을 인정하고 이를 뒤집는 노력을 3년째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쌓이다보면 코로나19 극복하면서 우리 아이들, 우리 학교, 우리 전남 교육이 더욱 발전하리라 믿고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사진 2매 별도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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