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국제교육원(원장 고미영)은 9월 8일(월)에 도내 중등영어교사 11명을 대상으로 ‘중등 영어과 수업개선 쌍방향 원격 직무연수’ 사전교육을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코로나 상황 속에서 집합연수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대면집합연수와 온라인연수를 결합한 블렌디드 연수로 진행할 예정인 ‘중등 영어과 수업개선 쌍방향 원격 직무연수’는 전라남도국제교육원 소속 원어민 강사 4명이 구글미트(google meet)를 활용하여 실시간 쌍방향 원격연수로 9월 15일부터 10월 23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전 10:00~11:30까지 90분간 총 22차시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학교현장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네 가지 과목(구글클래스룸 활용 수업, 영어 글쓰기 지도법, 플립 러닝, 영어 발음 및 말하기 지도법)을 원어민강사 1명 당 중등영어교사를 2명에서 3명으로 묶어 진행함으로써 실시간 쌍방향 원격연수의 효과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번 사전교육에 참가한 여수중학교 정경화 교사는 “코로나 확산에 따라 집합연수가 대부분 취소된 상황 속에서 이렇게 소인수로 실시간 원격 화상연수를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영어교수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감사하다.”면서 “원어민들의 현장 적용도가 높은 수업 노하우를 어서 빨리 습득해 우리 학생들에게 적용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전라남도국제교육원에서는 이번 연수의 효과성을 검토하여 11월과 12월에도 실시간 쌍방향 원격연수를 계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