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 광양공공도서관(관장 김형구)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지역의 문화 접근성 향상과 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7월 마지막 수요일(29일)에 진행한 ▲온라인 퀴즈 ▲대출권수 2배로 DAY ▲대출자 추첨 ▲연체자 구제 등의 행사에 160여 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여할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디지털 언택트 서비스의 하나로 마련된 ‘온라인 퀴즈’는 100여 명이 참여해 독서와 도서관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 모 씨는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책을 선물로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니 도서관을 더 자주 찾게 된다” 며 웃었다.

광양공공도서관 김형구 관장은 “코로나19로 도서관 이용에 제한이 생긴 지역 주민들을 위해 비대면 서비스와 온라인 서비스를 늘려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