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도초등학교(교장 조춘희)는 7월 28일(화), ‘2020. 새섬누리 독서·인문 한마당’을 운영했다. 이 날은 조도초등학교 전교생이 1학기 동안 독서를 통해 배우고 익힌 인문학의 내용을 다양한 체험을 통해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다.

이 날 프로그램 중 1교시는 제 1회 새섬누리 문학상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창작한 동시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자신의 마음 속의 이야기를 시로 표현하는 동시에 친구들과 공유함으로써 문학의 기쁨을 나누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

2~4교시에는 책과 함께하는 캘리그라피 손수건 꾸미기(철학), 독도 조명등 제작하기(사회과학), 스칸디아모스 액자 만들기(자연과학), 3D펜과 만나는 책 세상(기술과학), 색연필로 만나는 민화(예술), 어린 왕자 캐릭터 모자 제작(언어), 릴레이 스토리북 만들이(문학), 유관순 위인 종이 공예(역사)의 10진 도서 분류를 테마로 하여 다채로운 독서·인문 체험활동이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이 날  체험에 앞서 관련 이야기를 읽고 생각하고 나누는 것과 더불어 1학기 동안 공부해온 독서와 인문학 내용들을 되새기고, 마음을 풍요롭게 가꾸는 뜻 깊고도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5학년 김가은 학생은 “내가 지은 시를 다른 친구들에게 발표해 보면서 뿌듯함과 행복함을 느꼈다. 또한 1학기 동안 선생님과 함께 읽고 생각해온 다양한 이야기를 다시 떠올리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라고 말했다.

교장 조춘희는 “교실 속에서 학생들이 책 읽기의 즐거움을 몸소 느끼고, 인문학적 소양을 다양한 방법으로 함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