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효산고(교장 최상경)는 지난 6월 25일 여수정보과학고에서 개최된 2020 전남상업경진대회에서 회계실무, ERP, 사무행정 종목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9개종목에 총 17명이 수상하여 9년 연속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며 직업교육 명문학교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코로나19의 예방을 철저히 하는 가운데 전남 소재의 상업계 특성화고 17교에서 256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총 12개의 경진 종목에 걸쳐 그동안 갈고 닦아온 실력을 겨루었다. 순천효산고는 최고의 주력 종목인 회계실무에서 매년 연속 금상을 독차지하였고, ERP와 사무행정 종목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보이여 연속 금상을 수상하였다. 이밖에도 전자상거래실무, 세무실무, 호텔식음료서비스, 취업설계프리젠테이션, 비즈니스프로그래밍, 경제골든벨 등에서도 각종 상을 차지하며 상업교육의 우수성과 가능성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순천효산고는 해를 거듭할수록 대외적으로 뚜렷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산학일체형 조리 및 식음료서비스 도제학교,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 고교학점에 연구학교 운영 그리고 스마트공장 및 청소년비즈쿨 거점 학교로 지정되는 등 외부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조리·외식 및 스마트금융·사무행정의 교육과정 혁신에 발빠르게 나서고 있다.’고 학교의 관계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