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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정명여고, '선생님들의 등교 환영 이벤트'에 학생들 웃음꽃 활짝

너희가 있어야 학교는 빛난다! 반갑다 애들아!

  • 입력 2020.05.22 13:21
  • 수정 2020.05.22 17:15
  • 기자명 목포정명여자고등학교 홍보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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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정명여자고등학교(교장 정태일) 교직원 73명은 5월 20일(수) 교육부의 단계적 순차 등교 방침에 따라 등교를 시작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깜짝 이벤트로 맞이하였다.

등교 전날, 교직원들은 교실과 홈베이스. 화장실 등을 평소보다 더 꼼꼼하고 빈틈없이 소독하고, 등교할 학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고자 간식 주머니(초콜렛, 주스. 사탕, 스낵 등)와 응원 피켓을 직접 만들기도 하였다. 교직원 모두 오랜만에 볼 아이들의 모습에 설렘이 가득했다.

너희들의 등교를 환영해~!
너희들의 등교를 환영해~!

등교 당일, 코로나 19 여파로 등교가 5차례 연기된 가운데, 80일 만에 학교에는 활기가 넘쳐났다. 아이들을 맞이하는 선생님들 손에는 ‘너희가 있어야 학교는 봄날’, ‘정명의 주인공은 너야 너!’, ‘5월 개학은 처음이지? 선생님도 처음이야~같이 힘내자~’ 등 아이들을 기다렸던 만큼 재치와 사랑스러움이 가득한 응원 피켓과 간식 주머니가 들려 있었다. 까르르 웃는 웃음소리와 함께 반가움과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즐겁게 등교하는 학생들이 고맙고 사랑스러워 이를 바라보는 교직원들의 얼굴에도 연신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목포정명여자고등학교 정태일 교장은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해 모두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접촉과 대화를 최대한 자제하며 진행해야 하므로 반가운 마음을 온전히 표현하지 못해 아쉽지만 학생들을 보니 정말 다시 봄을 맞이한 것 같습니다. 작은 이벤트로나마 반갑고 기쁜 마음을 학생들에게 전해줄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라고 전했다.

설레는 발걸음으로 등교하는 학생들
설레는 발걸음으로 등교하는 학생들

선생님들의 따뜻하고 열렬한 환영을 뒤로 하고, 학교 1층 현관에서 등교한 모든 학생들은 열 화상기를 통해 1차로 발열 체크를 하였다. 교실에 입실하기 전, 문 밖에서 마스크 착용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손과 책상까지 소독한 뒤 자리에 앉았다. 이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몇몇 학생들은 낯설어 하기도 하였으나 이내 선생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수업에 집중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였다. 

 

<현장사진>

설레는 마음을 안고 아이들을 기다리는 정명여고 교사들
설레는 마음을 안고 아이들을 기다리는 정명여고 교사들

 

애들아~어서오렴!
애들아~어서오렴!
'선생님, 감사합니다!' 마스크 너머로 들리는 감사 인사
'선생님, 감사합니다!' 마스크 너머로 들리는 감사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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