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애)은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평등한 인권 신장과 함께 화훼농가 돕기 의미를 더하여 여성 직원들에게 꽃다발 증정 행사를 가졌다.
영암교육지원청에서 작년부터 시작한 ‘세계 여성의 날 행사’는 남녀가 평등한 인권 의식 신장을 위한 행사로 추진되어 작년에는 ‘장미꽃 초콜릿’으로 축하 꽃다발을 대신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하여 졸업식, 입학식 등 각종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 축소, 연기되면서 꽃 소비 급감의 어려움을 겪게 된 화훼농가 돕기 의미를 더하여 꽃다발 증정 행사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김성애 교육장은 영암 관내 화훼 농가를 방문하여 격려하고 화훼농가 어려운 상황을 파악한 후 다양한 지원책을 구상하며 여성 직원들에게 선물할 꽃을 직접 고르는 등 살뜰한 배려 행보를 이어가기도 하였다.
한편 김성애 교육장은 “3.8 세계여성의 날은 1908년 수만 명의 여성 노동자들이 미국 뉴욕에서 노조 결성권, 임금 인상 및 참정권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인 것이 계기가 되어 1975년 유엔에서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일로 제정함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었다”면서 “100여 년 전의 노조결성권과 참정권을 요구한 여성들의 용기가 평등한 민주주의를 이끌어 내는 데 기여하게 된 만큼 오늘 날 여성 인권의 현주소를 생각하며 약자의 권리보장과 남녀평등에 기초하여 100년의 교육지대계(교육지대계)를 위한진정한 민주주의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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