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도 보호자 공개수업을 한다.아이들과 함께 활동 주제를 선정하고, 사전에 준비도 했다."오늘이 바로 가족들을 초대하는 날이에요." 라고 말하며 공개수업에 대해 운을 띈다.그동안의 경험으로 한 두명의 아이들이 공개수업이 끝나고 부모님을 따라가고 싶다고 하기도 하고, 눈물을 흘리기도 해, 아이들과 사전에 이야기를 나눴다."아빠, 엄마, 할머니, 할아버지가 오셔도 우리는 유치원 끝나고 집에 돌아가서 만나는거에요. 알겠죠?"수업 준비를 하면서 나름 시뮬레이션 했던 수업의 과정이 있고, 아이들의 예상 반응이 있고, 어떻게 수업이 흘러갈지
저는 유치원 교사입니다. 아이들과 한달에 한두곡의 동요를 배우며 부르고 있습니다. 김성범 작가님의 '어린이 도서관' 그림책 출판 기념 강의를 갔다가 동요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동요제도 많이 사라졌고, TV에서도 일상생활에서도 아이들이 성인가요를 너무나도 자연스럽고 익숙하게 접하고 부릅니다. 어른들은 그러한 모습을 보며 감탄합니다. 저도 크게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되돌아 보니 그런 것 같아 안타까웠습니다. 김성범 작가님의 몇 가지 말씀 중 인상적인 부분을 적어봅니다. "동요하면 떠오르는 내 마음속의 동요
곡성유치원(원장 배국현)은 학교공간혁신으로 2021. 학교공간혁신 유공자 및 우수기관으로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본 유치원은 놀이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교실만이 배움터가 아니라, 실외, 지역사회의 모든 공간이 유아들의 배움터임을 깨닫고 답답하고 천편일률적인 교실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19년 학교공간혁신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교육공동체는 ‘유아는 놀면서 배운다’라는 교육적 가치 아래 즐거움 속에 인성이 있고 창의성이 있으며 진짜 놀이를 실현할 수 있는 공간혁신에 대한 고민으로 1년 9개월의 학교공간혁신사업을 202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