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4일 전남교육청체육교육센터에서 각 학교 사회과‧윤리과‧역사과 교사를 대상으로 ‘전남 의(義) 교육 설명회’를 열었다.이날 설명회는 김남철 전남역사연구소 운영위원장을 초청해 ‘전남 의(義) 교육의 내용과 방향 - 남도의병을 중심으로’란 주제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특강에서는 전남 의(義)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학교 교육의 방향성이 논의됐다.이어, 각 학교급별 실제 전남 의(義) 교육 실천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에는 ▲ 노안남초등학교 신봉석 교사의 ‘체험중심 의(義)교육’▲ 해남고등
사창초등학교(교장 조현길) 4학년 학생들은 지난 4월 24일에 필암서원에서 문화재 체험학습을 통해 역사교육의 기회를 가졌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에게 우리 고장 장성의 문화유산인 필암서원의 역사와 이를 통해 우리 고장 장성 사랑을 함양하는데 중점을 두어 진행하였다. 필암서원을 알아보기, 전통놀이 및 유교문화체험을 통하여 학생들이 직접 문화유산을 보고, 느끼며, 배우는 체험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문화재 체험학습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을 직접 답사해보는 체험중심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 4학년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삼)이 지난 4월 18일(목), 강진아트홀에서 400여 명의 강진 및 전남 교육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다산아카데미 시즌1’의 두 번째 강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강연에는 100만 명의 구독자가 선택한 황현필 교수를 모시고 ‘호남의병과 임진왜란’이라는 주제로 역사를 통해 배움과 삶의 방향을 고민하고, ‘전남 의(義)’ 정신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황현필 교수는 살레시오고등학교에서 교사로 재직 후 EBS 사회탐구 강사 활동, 23년도에는 프리미엄브랜드지수 역사 부문 선정과 남해를 ‘이순신해’로 병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래)은 화순의 역사를 이해하고, 지역 역사를 주변에 알리면서 지역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키우는 화순 청소년 문화유산 해설사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한국역사해설진흥원(대표 김영래)과 협업하여 4월간 매주 주말을 이용하여 2023년 1기 수료 학생 18명을 대상으로 4회기의 보수교육을, 22명의 신규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8회기의 신규(2기 양성)교육을 운영한다. 신규교육 학생들은 ‘문화유산 해설사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첫 수업을 시작하여 지역의 문화유산인 고인돌 공원과 운주사에 대해 이해하는 이론 수
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래)은 3월 25일, 우리청 대회의실에서 화순 관내 초·중학교 교원 37명과 함께 2024. 화순 T벤져스 연찬회를 개최하였다.화순T벤져스는 Teacher와 어벤져스(Avengers)의 합성어로 작년에 처음 결성되어 올해로 2년 차에 접어드는 화순형 현장·실천 중심 교육연구회이다.순수 희망에 의해 모집된 화순T벤져스는 교육과정, 미래교육, 역사교육, 독서교육, 환경교육, 수학교육으로 총 6개 분과로 나누어 운영된다.각 분과별 T벤져스는 작년에 이어 △주제 중심 연구 활동△찾아가는 교육과정 및 디지털
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래)은 3월 22일 금요일 화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소통과 공감의 화순교육 실현을 위하여‘2024년 행정실장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4년 대한민국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 홍보 △초과근무수당 부정 수령 근절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효율적인 학교회계 운영 △해빙기 교육시설 안전 점검 △학교환경 위생 업무 관리 및 학생 건강증진 강화 등 부서별 주요업무를 전달하고 공유하였으며, 공정하고 투명한 교육행정 구현을 위해 퀴즈로 알아보는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갑질행
남악고등학교(교장 김영일)와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김두복 관장)은 지난 3월 20일(수)에 “지역 내 학생들의 민주시민성 함양, 미래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상호 연대하여 지역의 민주시민교육 모델 구축을 위해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의 시설 및 전문 인력, 교육 프로그램의 활용을 통한 남악고 학생들의 민주시민의식 함양교육 지원 △ 김대중 정신 이어받기, 민주시민교육 등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 형태의 교육 지원 △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은 3월 18일(월), 여수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만드는 행복한 미래 탄탄한 희망여수교육’ 실현을 위한 2024년 상반기 교(원)장 회의를 실시했다.이날 회의는 올해 여수에서 개최되는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2024. 3.1.자 여수로 부임한 교장선생님 소개 및 환영 인사, 각 과별 주요 업무 안내, 학교-청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여수에서 개최되는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
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래)은 ‘2024 상반기 학교장회의’를 대회의실에서 화순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개최했다.2024년 상반기 학교장 회의는 3월 시작과 함께 부임한 교장선생님, 전입 직원 인사와 함께 2024년 학사일정에 필요한 부서별 주요 사업을 안내했다.업무 협의 내용은 기초학력보장 지원, 초등 늘봄학교 운영 방안과 학교폭력제로센터 운영, 화순교육지원청의 중점사업인 화순“義”역사교육, 화순독서토론글쓰기교육, 화동순리생태환경교육, 다문화 교육지원 방향에 대해 협의하였다.조영래 교육장은 “2022 개정교
전남교육NOW(2024년 11월)첫 진로교육박람회에 1만여 명 왔다!11월 8일~10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 ‘전라남교육청 진로교육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박람회는 ‘꿈을 꾸다!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진로교육 정책들과 시대적 트렌드를 조망하고, 향후 방향성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자기이해관 △진로탐색관 △학과탐색관 △진로·직업체험관 △진로·진학상담관 등 5개관, 180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지역대학들은 간호학, 전기공학, 토목건설 등 전통있는 학과부터 미래자동차과학부, 웹툰콘텐츠과, 스마트수산자원관리학과 등 비교적 신설 학과들까지 다채롭게 참여했다. 전남 특성화고도 특화된 진로교육·맞춤형 지도 성과를 알리며 예비 고등학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교원 심리검사·치료 지원전남교육청이 내년 1월까지 ‘마음 건강 교원 심리검사’를 운영한다. 희망 교원은 심리검사를 받고, 전문가 심리 상담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치료비는 교원치유지원센터가 정산 지원한다.학부모 무료 법률상담 시작내년 1월부터 법무행정 전용 홈페이지에서 교직원은 물론 학부모까지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가 운영된다. 자치법규·행정쟁송 등 법무행정 사안 처리의 편의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학부모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는 교육활동 영역에서 법률적 고충을 겪고 있는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체육 계열 공동교육과정 ‘아트페스쿨’ 개강전남교육청이 도내 체육 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일반고 학생을 대상으로 ‘전라남도 아트페스쿨’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아트페스쿨은 일반고 단위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예술·체육 전문교과를 특목고에서 운영하는 실기 집중 합숙형 공동교육과정이다. 도내 29개 일반고 1·2학년 학생 51명이 참가했으며, 11월 10~12일과 25~27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스포츠 개론’, ‘스포츠 전공 실기’ 등 전문 교과 강좌 2개가 개설됐고, 학생들에게 개별 맞춤형 실기 교육을 제공했다. 30여 명의 체육교사와 전문강사가 팀 티칭 방식으로 수업했다.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 신설 ‘박차’전남교육청이 해외 유학생 유치를 위한 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 신설에 박차를 가했다. 11월 13일 전남국제직업고 신설 추진협의회를 갖고 전남형 모델 개발을 논의했다. 전남국제직업고는 다문화·중도입국 학생 및 해외 유학생을 대상으로 전문 직업교육을 운영하고, 지역 산업체 취업 및 지역 정주를 지원하는 학교다.선생님들을 위한 대입공부방 운영전남교육청이 교사들의 대입 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찾아가는 대입공부방’을 운영한다. 입학사정관이 학교를 방문해 교사들에게 진학지도 방법을 전수해주는 것. 광주교육대 류윤희 입학사정관 팀장이 강사를 맡았다. 대입공부방은 12월까지 대입제도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 학생부 기록, 면접 지도 방법 등 심도 있는 컨설팅을 진행한다.학급당 학생수 더 줄인다전남교육청이 학급당 학생수를 단계적으로 줄인다. ‘2024~2028학년도 초·중·고·특수학교 중기 학생 배치 계획’에 따르면, 초등학교는 내년부터 읍 지역 3학년, 면 지역 5학년까지 학급당 학생수 기준을 20명으로 줄인다. 중학교는 내년도 학생수의 일시적 상승과 교육부 교원정원 감축으로 읍 지역만 학급당 학생수를 28명으로 축소했다. 도교육청은 2028년까지 초등학교는 읍·면 지역 전학년 학급당 학생수를 20명 이하로, 중학교는 전남 모든 지역에서 27명 이하로 줄일 방침이다.교육·돌봄 위한 거점 돌봄센터 탄생 초읽기전남교육청이 늘봄학교 내실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도교육청은 1년간 늘봄학교를 선도적으로 운영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내년도에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와 노후 공간 개선에 힘쓴다. 우선, 목포 상동초에 ‘거점 돌봄센터’가 내년에 준공된다. 거점 돌봄센터가 운영되면 그간 각 학교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강사 섭외 문제를 해결해주고, 기초학력·문화예술·최신기술 활용 교육 등 보다 폭넓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기후위기 대응 창의적 아이디어 쏟아져전남 학생들이 ‘Save The Earth’를 주제로 상상력과 도전 정신을 펼쳤다. 11월 18일 열린 ‘2023. 전남 창의도전 페스티벌’에 전남 초·중학생 67개 팀, 300여 명이 참여했다.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우리의 자세’를 주제로 한 7가지 과제를 롤링볼 구조물로 제작해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창의도전 페스티벌은 2016년부터 전남발명교육연구회 소속 교사들이 주관해왔다.전남도청과 손잡고 교육발전특구 구상전남교육청과 전라남도가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교육발전특구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11월 20일 전라남도교육행정협의회를 갖고, 지방자치와 교육자치간의 연대를 논의했다. 구체적으로는 △교육발전특구 운영 지원 △유·보통합 기반 마련 업무협의체 구성 △고졸 일자리 DB구축 △IB 프로그램 도입 및 영어진행 수업 내실화 △유·보통합 누리과정 급식비 지원 △급식비 분담 비율 조정 등을 협의했다.지속가능한 미래, 교육이 열쇠전남교육공동체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1월 21일 나주 봉황고에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주호 장관과 참석자들은 지역발전을 이끄는 핵심 동력은 교육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전남에 있는 한국전력 등 16개 주요 공공기관을 활용한 협력 모델 개발이 필요하다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해외 유학생 유치 위해 관련 법 개정 필요”전남교육청이 11월 22일 국회에서 ‘지방소멸 위기, 실천적 방향과 대안’ 세미나를 열고, 해외 유학생 유치 및 교육·취업, 정주를 위해 국회·교육부·법무부·전남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 전남교육청은 전남국제직업고 설립을 위해 풀어야 할 과제인, 비자 문제 해결과 공립 외국인학교 신설 등에 대한 법령 개정을 제안했다.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구축 힘 모은다전국 시·도교육청이 11월 23일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구축을 위한 미래교육 비전을 선포했다. 전남교육청을 비롯해 서울·인천·광주·대전·울산·세종·강원·전북·경북·제주 등 11개 교육청은 3월부터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을 공동개발 해왔다. 이 플랫폼은 △지능형 통합수업 구현 △데이터 기반 맞춤형 교육 및 학습 지원 분석 △학생 중심 교육 마이데이터 정립 등을 목표로 2025년 3월 정식 서비스될 예정이다.전남교육연수원, 호남권 역사교육 호평전남, 광주, 전북, 제주 등 호남권 교육연수기관들이 협력한 ‘호남권 역사교육 공동 직무연수’가 인기다. 교원의 ‘호남義’ 정신 계승과 학생들의 역사교육 체험활동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구체적으로는 광주 5·18민주화운동, 전북 동학혁명, 전남 의병, 제주4·3을 기반으로 호남義 정신을 기려보는 활동이다.전남교육청교육연수원은 11월 10~11일 호남권 교원 40여 명과 함께 여수와 고흥 일대의 ‘전남義’ 현장을 찾았다. 여수 이순신광장을 시작으로 옛 전라좌수영 터와 진남관, 충무사 등을 답사하며 임진왜란 당시 목숨 바쳐 나라를 지킨 이순신 장군과 호남인들의 희생정신을 톺아보았다. 또 고흥 지역 한센인의 인권 유린 현장을 돌아보며 지역사 중심 역사교육의 중요성을 새겼다.강진, 온마을 교육대토론회학생, 교직원, 지자체, 마을학교,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수련관, 육아지원센터, 귀농인협의회, 민관산학교육협력위원회, 청년지원센터 등 강진 지역 교육 대표들이 다 모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11월 17일 강진미래교육협력센터가 연 ‘반짝반짝 온마을 교육대토론회’에서의 일이다. 참석자들은 △건강한 강진교육 생태계를 위해 필요한 역량 △지역교육 주체로 성장하기 위한 방안 △인구 증가를 위한 강진교육 여건 개선안 등이었다. 이 자리에서 지역 특화 교육과정 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과 공동육아 방안, 교육공동체 인성교육, AI 교육 내실화 등을 논의했다.고흥, 원거리 지역에도 문화예술공연을고흥평생교육관이 10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학교를 찾아가 문화예술공연을 펼쳤다. 어린이집·유치원 10개 학교에서는 그림책 및 동화를 모티브로 한 뮤지컬이, 초·중 4개 학교에서는 시를 모티브로 한 음악콘서트가 진행됐다. ‘솔솔컴퍼니’와 밴드 ‘판’이 공연을 맡았다.곡성, “진로·진학 무엇이든 물어보살”곡성교육지원청이 곡성고와 함께 지역 학생들의 진로·진학 찾기를 돕는 ‘꿈길산책’을 추진했다. 곡성고 진로부장교사와 상담협력교사는 중학생에게는 고등학교 진학을, 고등학생에게는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한 대학 학과나 취업 등에 관한 상담을 진행했다.광양발명교육센터, 올해도 해냈다광양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 소속 중학생 팀이 ‘2023. YIP 청소년발명가 프로그램’에서 특허청장상(2), 한국발명진흥회장상(1)을 수상했다. 전국 중·고교생 300여 팀이 지원해 최종 본선 20팀이 선발됐다. 여기에 전남에서 유일하게 광양발명교육센터 3개 팀이 포함된 것. C2J팀(광양마동중 조인서·최아영·정지원)은 LED 매트릭스를 사용한 팝업식 안내 시스템에 대한 아이디어와 창업 계획으로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광양팀(광양중동중 장주하, 광영중 정준·이서호)은 지하공간 침수시 탈출하기 쉬운 출입문 아이디어로 같은 상을 받았다. 아무거나 팀(광양제철중 이민아·최병준·김지윤)은 우천 시 맨홀 주위 알림 시스템으로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수상했다.광양 학생들, 광양시의회에 정책제안11월 3일 광양학생자치연합회 학생들이 광양시의원들에게 정책 다섯 가지를 제출했다. △탕후루 꼬치 분리 배출 △청소년 환경지킴이 프로그램 확대 △광양시 청소년 배드민턴 시설 확충 △청소년 대상 환경교육 의무화 △등하교 시간 시내버스 배차 간격 조정 및 증차 등을 제안했다.나주영재교육원, 카이스트 멘토 투어 운영나주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이 카이스트 대학생 멘토와 관내 초등학생들을 이어주는 멘토 투어를 운영했다. 나주영재교육원은 11월 4일 5~6학년 30명과 함께 대전에 있는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연구원)를 찾았다. 학생들은 우주항공, 기계공학, 산업디자인공학, 생명공학 등 6개 분야 대학생 멘토들과 캠퍼스를 누비며, 진학 과정, 학습 방법 등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담양학부모들, “아들 딸~ 항상 응원해”담양학부모회연합회가 11월 8일 직접 쓴 손편지와 간식을 관내 모든 고3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오명봉 회장은 “건강하게 학창시절을 마무리하는 중인 아이들에게 그동안 잘 해왔다고 격려해주고 싶었다. 앞으로 펼쳐갈 미래도 어른들이 곁에서 응원하고 있음을 잊지 말아달라”며 “너희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전했다.보성학부모들, 엄마가 만든 반찬 배달11월 20일 보성학부모회연합회가 관내 소외계층 가정을 위해 반찬·사랑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학부모 20명이 참여해 깍두기와 진미채 등 각종 반찬을 만들어 도움이 필요한 초·중·고 학생 62명의 가정에 전달했다.순천, 작은학교로 찾아가는 독서캠프 열어순천교육지원청이 12월까지 면 단위 소규모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캠프를 운영한다. 그림책을 체험으로 만나고, 독후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이다. 책 주인공 찾기, 독서 퀴즈, 폐도서 폴딩북 만들기, 그림책 아트 프린팅 전시 등 체험활동이 풍성해 학생들에게 인기다.영광도서관 시문학반, 각종 공모전에서 두각전라남도교육청영광도서관 ‘시수필문학반’ 수강생들이 다수의 글쓰기 공모전에서 상을 받았다. 고창문학회가 주최한 선운산 꽃무릇 창작시공모전에서 김일진 님이 동상, 정충성 님이 특별상을 받았다. 영광21신문사에서 개최한 불갑상사화축제 기념 시수필 공모전에서는 손순월·김미숙 님이 금상, 이경숙·전금자 님이 은상, 정충성·김양근·이은희 님이 동상, 박선영 님이 입선을 받았다. 새마을문고가 주최한 편지글 쓰기 대회에서 전성옥 회원이 영광군지부 우수상과 전남지부 우수상을 수상했다.영암미래교육재단 첫 발 떼다영암미래교육재단 출범식이 11월 27일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재단은 아이 돌봄과 다문화교육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영암교육지원청 및 영암군에서 파견된 직원들을 포함해 6명이 근무하며, 사무국장은 내년 민간교육전문가 개방형 직위공모를 통해 채용할 예정이다.영암교육지원청에 온 특별한 카페영암교육지원청이 11월 22일 ‘스페셜한 영암 카페'를 운영했다. 그동안 바리스타 자격증반 과정에 참여하며 기술을 익힌 장애학생들이 직접 운영해보는 일일카페였다. 학생들에게는 실제적 직업 경험을 주고, 교직원들에게는 장애인식 개선 기회가 되었다.함평, 함그래 기후변화 환경교육 포럼 개최함평교육지원청이 11월 7일 함그래(함평Green미래의 약칭) 기후변화 환경교육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민, 지자체 및 환경단체 등 함평교육공동체 80여 명이 모였다. 함평교육공동체는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탄소중립을 선언하는 선포식도 가졌다.화순교육지원청, 고향사랑기부 적극 참여화순교육지원청 직원들이 11월 6일 화순군에 고향사랑기부금으로 450만 원을 기부했다. 직원들은 기부를 통해 “화순군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래)은 11월 2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양일간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초·중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 화순군민 총 3,000여명을 대상으로 만남, 배움, 나눔으로 채우는 2023. 화순 미래교육 페스티벌을 운영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전라남도교육청 김대중 교육감을 포함한 다양한 지역자치단체 관계자가 참석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욱 높였다.이번 화순 미래교육 페스티벌은 크게 AI·SW존, 미래워크존, 쉐어갤러리존, 특강존으로 운영되었다. △AI·SW존은 AI선도학교 와 에듀테크 기업이 함께 16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한경호)은 11월 10일 ~ 11일, 이틀간 전남 여수와 고흥 일대에서 광주, 전북, 전남, 제주의 교원 40여명을 대상으로 호남권 역사교육 공동 직무연수 ‘전남 義’를 실시하였다.호남권 역사교육 공동 직무연수는 교원들의‘호남 義’ 정신 계승과 학생들의 역사교육 체험활동 활성화를 목적으로 광주(5.18 민주화운동), 전북(동학혁명), 전남(전남 義), 제주(4.3사건)지역 교육연수기관의 협력으로 운영한다.첫째 날은 이순신 광장을 시작으로 옛 전라좌수영터를 돌아보고 진남관, 고소대 답사를 통해 임진왜란 당
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선)은 10월 27일(금)에서 10월 28일(토)까지 1박 2일간 완도 생일도 일대에서 생영초, 금일중학교 생일분교장의 학생, 학부모, 생일면장(서말순)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찾아가는 마을도서관 연계 향토사 교실’을 운영했다.‘찾아가는 마을도서관 연계 향토사 교실’은 완도문화원과 연계하여 생일열린꿈터 작은도서관에서 완도문화원장(원장 추강래)의 작가와의 만남 및 향토사 이야기, 완도 항일운동 뮤지컬 ‘그 날을 기약하며’공연, 가족과 함께하는 별빛 독서 캠프로 운영되었다.완도교육청의 ‘찾아가는 마을도서관
[도곡중앙초, 2023년 10월 24일(화), 화순 고인돌공원] - 화순 가을꽃 축제(2023.10.20.(금) ~ 10.29.(일))를 맞이하여, 도곡중앙초등학교의 고인돌지킴이들이 봉사활동과 결합한 교육활동으로 이번 행사를 빛내고 있습니다.지역 연계 봉사활동은 우리 지역의 아름다움을 강조하고, 학교와 지역사회의 유기적인 연결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주목받을 것입니다. 고인돌지킴이: 역사교육와 문화 보존, 애향심을 기르는 의미 있는 교육활동고인돌지킴이는 도곡중앙초등학교 주변의 문화재인 고인돌공원의 환경정화를 위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의
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노명숙)은 학생들이 사는 지역의 역사와 인물, 문화재 등 지역 고유의 역사교육인 향토사 교육의 일환으로 10월 11일과 12일, 2회에 걸쳐‘우리 지역의 향토문화예술애(愛) 빠져보는 극단 「곡성」과 함께 신숭겸장군 마당극’ 공연을 운영한다.극단 「곡성」은 지역민들에게 문화 나눔을 통해 공연예술문화 확산과 발전에 힘쓰는 지역민으로 구성된 지역 극단이다.이번 신숭겸 장군 공연은 교육지원청과 곡성문화원이 협력하여 곡성 지역의 향토문화와 예술교육으로 학생들의 애향심을 함양하고 공연 관람 활동을 통한 전통문화 예술 감수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한경호)은 2023년 10월 6일(금)부터 10월 7일(토)까지 「전남 義 직무연수(1기)」를 개설하여 운영하였다.미래교육의 철학적 토대로서 “전남 義”를 재조명하고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전남 義 직무연수는 △ 1기-목포․해남권(2023. 10. 6.(금)~10. 7.(토)) △ 2기-구례․순천권(2023. 10. 20.(금)~10. 21.(토)) △ 3기-여수․고흥권(2023. 11. 10.(금)~11. 11.(토))으로 구성하여 진행될 예정이다.목포와 해남의 義 정신을 주제로 한 이번 연
전라남도교육청나주도서관(관장 양창완)은 오는 10월 11일(수) 오후 6시 30분, 10월 목사골 아카데미 인문학 강연을 운영한다.지역주민의 인문 정신 함양을 위해 개최된 2023년 목사골 아카데미는 매월 역사, 음악, 여행 등의 다양한 주제들을 인문학과 결합시킨 강연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10월 강연에는 심용환 작가를 초청한 역사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심용환 작가는 성균관대학교 역사교육을 전공했고 , , 등 여러 방송에서 한국사 강연과 토론 활동으로 이름을 알렸
영암여자고등학교(교장 안원철)는 지난 9월 16일 전남대 교육융합관 사림홀에서 열린 제13회 전남청소년역사탐구대회에서 영암여고 학생팀(4명)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전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남청소년역사탐구대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전남일보사, 5·18기념재단, 사)일제강점시민모임, 영암 및 강진 교육청, 전교조 전남지부가 후원했다.이날 대회는 청소년들의 전남 역사, 문화 탐구를 통한 애향심과 긍지를 신장하고, 다양한 탐구활동을 통하여 균형 잡힌 역사의식 함양과 최근 오염수 방류 등 한일관계의 악화로 근현대사에 더욱 관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은 9월 8일(금), 여수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만드는 행복한 미래 탄탄한 희망여수교육’ 실현을 위한 2023년 하반기 교(원)장 회의를 실시했다.이날 회의는 9.1.자 여수로 부임한 교장선생님 소개 및 환영 인사, 각 과별 주요 업무 안내, 관리자 대상 성희롱, 성폭력 예방교육 및 청렴교육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하반기에도 상반기에 이어 학생들의 기초기본학력 향상 지원, 독서인문교육 강화, 기후변화 환경교육 활성화, 역사교
전남교육청진로진학상담센터 순천센터 직원들과 5개 지역 상담교사#1. 순천 수험생 K수시 전형을 몇 개월 앞둔 순천 지역 수험생 K는 희망 대학에 지원할 수 있을지 막막했다. 사설 입시상담학원을 찾아도 봤지만, 뚜렷한 길이 보이지 않았다. 계속 바뀌는 입시 정책을 쫓아 시간과 돈을 들여도 정작 필요한 정보는 놓치는 느낌이었다. 부모님과 진로 갈등까지 겪고 있어 그야말로 ‘입시 전쟁’을 치르는 심정이었다.마침 집과 멀지 않은 곳에 순천진로진학상담센터가 생겼다. ‘무료이면서도 친절하다’는 지인의 권유로 K는 어머니와 함께 센터를 방문했다. 센터에 상주 중인 대입지원관이 상담에 배정되었다. 대입지원관은 K의 내신성적표, 학교생활기록부, 최근 모의고사 성적을 꼼꼼히 살펴보았다.성적 공개 당시 K는 솔직히 부끄러움이 앞섰다. 그러나 성적이나 점수 자체에 대한 평가가 상담의 목적이 아니었다. 대입지원관은 3년간 쌓인 입시 데이터를 바탕으로 희망 대학이 ‘적정’, ‘상향’, ‘하향’ 지원임을 파악하고, 실제 응시 가능한 선택지, 조금 더 유리한 전형을 추천해 주었다. 상담은 일관되게 객관적인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전략적인 선택지 찾기가 핵심이었다.어느덧 상담 4회차가 되었다. K는 빠른 속도로 선택지를 좁혀가며 1:1 맞춤형 상담의 장점을 체감했다. 부모님과 의견 조율도 수월해졌다. 대입지원관의 중재 아래 K는 최대 6개까지 쓸 수 있는 수시 원서에 부모님이 원하는 학과도 2개 포함하기로 했다. 서로 큰 아쉬움이 없는 선에서 맺어진 극적 타결이었다.“(고등학교) 1~2학년 후배들도 센터에 와서 상담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입시 레이스로 한창 고민이 클 텐데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K가 후배들에게 당부했다. 순천센터 2층 상담실에서 대입지원관과 상담 중인 학생과 학부모 #2. 완도 수험생 P졸업생 P는 지난해 진로진학상담센터의 문을 두드린 것을 가장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P는 역사에 관심이 많아 역사학 쪽으로 진학하고 싶었다. 그런데 학교마다 관련 학과의 종류가 상이하고, 요구하는 성적도 달랐다. 전형 요강이 워낙 다양해 선택과 집중이 어려웠던 시기, 대입지원관을 만났다.고3 여름, 수시를 2개월 앞둔 시점이었다. P는 상담을 통해 원하는 학과 진학에 맞는 수시와 정시전형 모두를 준비할 수 있었다. 특히 수시에서 비중이 큰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면접 혹은 교과 등을 어떤 방식으로 준비하면 좋을지 적절한 방향을 설계할 수 있었다.가장 큰 도움을 받았던 것은 객관화다. 대입지원관은 P의 성적을 그래프로 도출해 원하는 학과의 입시전형의 비교 대상군을 확인하며 현 상황을 짚었다. 성적그래프와 학교생활기록부를 통계 프로그램에 넣자 진학 희망학과뿐 아니라 이에 근접하거나 관련 있는 학과들이 나열되었다. P는 상담을 통해 역사학과, 사학과, 역사교육과, 고고학과, 철학과 등 다양한 학과와 학교들을 추천받았다.좀 더 안정적인 지원을 위해 학생부 기록과 동아리 활동에서 보완하면 좋을 부분이 있었다. 그렇게 마지막까지 챙겨야 할 일의 항목들을 정리할 수 있었고, P는 이를 보충하며 계획적으로 입시를 준비했다. P는 그의 바람대로 국립대 사학과에 진학했다. 북카페 느낌의 1층. 이곳에서는 상담교사 연수나 학부모 대상 교육 등 다양한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복잡한 대입전형, 전략이 중요전남의 학생들은 90% 정도의 압도적인 비율로 수시전형을 통해 대학에 진학한다. 특별전형 요건이 다양하고, 내신 경쟁력을 가진 학생들이 많아서다. 수시전형은 여러 유형이 있는데 전형마다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등 각 요소의 반영 비율이 상이하고, 대학마다 적용 방식도 달라 수험생과 선생님들은 이를 위해 별도로 공부해야 한다.이에 전남교육청은 수험생과 선생님들을 돕고자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에 앞장섰다. 진로·진학·학습 관련 컨설팅을 제공하는 진로진학상담센터의 시작이다. 진로진학상담센터는 올해 목포를 시작으로 여수·순천·나주·광양 등 5개 권역에 설치돼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목포(무안·신안·해남·완도·진도·강진·영암)와 순천(보성·장흥·곡성·구례·고흥), 나주(함평·영광·장성·담양·화순)는 거점형 센터로 인접한 지역까지 통합적으로 관할한다. 여수와 광양은 해당 지역을 위한 독립형 센터로 운영되고 있다. 센터별로 진로진학상담사와 대입지원관이 상주하고, 파견 및 협력교사도 함께 지원에 나서고 있다. 토요일을 비롯해 평일 야간 시간에도 상담이 가능하다.지자체도 이를 돕고 있다. 진로진학상담센터는 지역과 상생하는 전남형 교육자치를 선도하고 있다. 센터에 비치된 다양한 대학입학전형 책자 평일 밤, 토요일에도 상담 문 활짝순천진로진학상담센터는 5개 권역 센터를 총괄한다. 진로진학상담사 대상 역량 강화 연수가 대표적이다.진로진학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2학기를 앞두고 순천진로진학상담센터의 8월은 도약을 위한 준비로 분주한 모습이다. 연수를 받는 상담사들과 수시상담을 온 수험생 등 모두가 만반의 준비태세이다.여수진로진학상담센터 박효정 진로진학상담사는 일본어 교과를 가르치던 교사에서 진로진학상담사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인터넷만 켜면 직업에 대한 정보가 범람하는 시대에 살고 있잖아요? 하지만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상황에 맞는, 공신력 있는 정보를 얻기가 힘든 것 같아요. 특히 초·중 학생들은 직업을 탐색하고 진로를 디자인하는 시기인 만큼 전문적인 지도가 필요합니다. 교직에 있을 때와는 분명 다른 역할이지만, ‘엄마 같은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초심은 같아요. 엄마의 따뜻한 마음을 잃지 않되, 정확하고 객관적인 눈으로 정보를 선별해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길잡이 역할을 잘 해내고 싶습니다.”순천센터 2층 상담실과 상담시간표. 주로 평일 저녁과 주말 예약이 많다.순천센터 2층은 차분하게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전용 상담공간들이 마련되어 있다. 수시 관련 상담을 하러 온 학생과 학부모를 만났다. 네 번째 상담을 받고 나온 모녀는 입을 모아 만족감을 표했다.“지난번 상담에서 많은 도움을 받아 상담을 또 신청했어요. 대학 입학사정관 출신 대입지원관 선생님의 조언이라 그런지 확실히 현실적이고 객관적으로 다가옵니다. 상담 과정을 통해 상황을 정확히 진단해주어서 무엇이 필요한지 알 수 있어요. 우리 지역에서 이렇게 상세하게 입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죠. 많이 알려져서 더 많은 수험생들이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어요.”순천센터에 있는 안예빈 대입지원관은 ‘입시 전쟁’이라 불리는 시기에 수험생과 학부모가 겪는 어려움에 십분 공감했다.“전에 입학사정관으로 일했기 때문에 대학에서 발표하는 모집요강에서 사용되는 용어와 숨겨진 문맥을 파악하기가 쉽습니다. 또 계속 바뀌는 입시전형에 대해서도 정보가 많은 편이고요. 입시 준비만으로도 스트레스가 큰 학생과 학부모님께서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래서 센터가 적극적으로 이를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객관적으로 분석한 데이터를 가지고 궁금한 점들을 같이 해소해 나갈 때 보람을 느낍니다.”교육 받고 있는 5개 권역 상담 선생님들센터로 찾아오기 힘든 도서·읍면 지역은 상담가와 대입지원관이 직접 찾아가는 상담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진로상담’과 ‘꿈대로 이동 진학상담’, ‘다문화·학교밖 청소년 진로진학상담’ 등 상담의 사각지대를 놓치지 않기 위한 프로그램이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또한 학교가 상담을 요청하면, 학교별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성화고의 경우 취업에 필요한 면접과 서류 전형 대비 ‘꿈대로 취업 역량 강화 캠프’를 지원했다. 1년에 4차례 5개 권역 센터에서 동시에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를 운영해 학부모도 함께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순천진로진학상담센터 김상모 센터장은 “진로진학상담센터는 학생들의 문제를 지적하는 곳이 아니라 학생들이 가진 조건과 가능성을 극대화할 방법을 고민하는 곳”이라며 “부모님과 진로 갈등을 겪고 있거나 성적 때문에 진로 선택에 자신감이 떨어진 학생들이 상담을 통해 희망의 실마리를 발견하고 스스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는다면 그것만큼 보람 있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글 김우리 사진 마동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