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과 장애의 벽을 넘어, 열정으로!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사)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가 주관하는 ‘2021년도 호남권 발달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지난 4일 전주에서 개최됐다.

2021. 호남권 발달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직업능력향상과 고용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되는 대회로 지난 4일 호남권(기기조립 등 6개 직종)을 시작으로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었다.

이 날 대회에서는 함평영화학교 고등학생 및 전공과 학생들 명이 학교 대표로 선발되어 대회에 참가하였는데 봉제 부분에서 전공과 2학년 정소리 학생(지도교사 고점심)이 은메달을 수상하는 빛을 발휘하였다.

전승주 교장은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많은 연습을 했는데 그 연습이 빛을 보게 되어 학생들이 너무나도 자랑스럽고, 메달을 수상하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열심히 노력한 학생과 지도한 교사들의 열정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우리 장애 학생들의 진로와 직업 기능 향상을 위해 학교에서 더욱더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