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교육지원청,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 운영

2020-07-31     홍보담당관 홍보담당자

[앵커]
함평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학교로 찾아가 장애이해교실을 열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장애에 대한 편견에서 벗어나 올바른 인식으로 장애인권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꾸려졌습니다.

[본문]
함평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함평손불중학교를 시작으로 초중고 대상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을 운영합니다.

함평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장애에 대한 편견에서 벗어나 장애우와 함께 동행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장애공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특수학급 미설치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육은 수어 배우기와 지화명함 만들기, 시각장애 체험, 휠체어 체험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학생들은 장애우의 어려움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하며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됐습니다.

[인터뷰]
이지영 / 함평손불중 3학년
“이전에 받았던 교육들은 선생님이 해주시는 말씀을 그냥 듣는 강의 수준에 그쳤었는데 이렇게 직접 해보고 나니까 장애우분들이 어떤 불편함을 겪었는지 알 수 있게 됐고 앞으로 만났을 때 그냥 우리와 같은 한 이웃이구나 라고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던 것 같습니다.”

함평교육지원청은 장애이해교육이 단순한 개념 전달이 아닌 여러 체험을 통한 교육으로 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능동적으로 참여해 장애인권감수성을 기르는 시간으로 꾸려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