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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절 장학 재단, 모교 학생들에게 장학금 수여

20년째 이어진 학교 사랑

  • 입력 2021.12.09 14:03
  • 수정 2021.12.09 15:33
  • 기자명 문윤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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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포여자중학교(교장 이진희)옥절 장학 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수여 받았다고 9() 밝혔다. 옥절 장학 재단은 박옥절 여사의 이름을 따서 만든 장학 재단이다.

 

박옥절 여사는 그녀의 집안이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에 도움을 주었다는 이유로 퇴학을 당하게 되었다. 이후 학교 사랑이 남달랐던 박옥절 여사는 평생 모은 1억 원을 장학기금으로 조성해 매년 모교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옥절 장학 재단(퍼스트이비인후과의원 원장, 이사장 이창준)은 학교를 방문해 교장실에서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학업 중단 없이 미래를 이끄는 인재로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박옥절 여사의 뜻을 이어받아 장학금을 내놓았다.”장학생들도 훗날 주변에 어려운 이들의 아픔에 공감할 수 있고 나눔과 기부를 실천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3학년 김○○학생은 옥절 장학 재단의 고마운 마음을 잊지 않겠다.”훗날 모교 학생들에게 자랑스러운 선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산포여자중학교 이진희 교장은옥절 장학 재단의 20년째 이어지는 학교 사랑에 감동했다.”거듭 쌓이는 기부와 정성들이 학교 발전과 아이들의 미래에 큰 희망이 되고 있다. 학생들을 훌륭한 인재로 키우는 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장학금 수여식은 코로나 19 상황에 맞게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마스크 착용 및 거리 두기, 환기 등을 철저히 준수하며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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