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서초등학교(교장 김형옥)는 학부모의 학교교육 참여 기회 확대와 학생들의 건전한 놀이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12월 6일(월) 유치원생과 전교생 83명, 그리고 학부모회가 함께 참여하는 명랑운동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철주)과 장성학부모네트워크가 후원하고 삼서초등학교 학부모회가 주관하여 추진하였으며, 으랴으랴 말타기, 신발 골넣기, 환상의 마술쇼 등 코로나19에 지친 학생들의 관심과 놀이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명랑운동회에 참여한 3학년 노연우 학생은 “여러 가지 게임이나 경기도 재미있었지만 마지막에 본 마술쇼가 제일 환상적이었어요”라고 했으며, 마을교육공동체 활동에도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삼서초등학교 학부모회 민신영 회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에 지친 우리 삼서초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된 것 같아 보람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소규모 학교의 강점을 살린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온 김형옥 교장은 “오늘 행사가 장성교육지원청을 비롯한 장성학부모네트워크, 그리고 학부모회가 함께 참여하고 추진한 프로그램이라 더욱 의미가 있었다”라고 평가하며 “학부모의 학교교육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