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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봉초등학교, 나두야 시인!

쌍봉초등학교 시집 '내 동생은 티라노' 발간을 기념하며 출판기념회 열려

  • 입력 2021.12.06 10:06
  • 수정 2021.12.07 11:26
  • 기자명 박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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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동생은 티라노 >, 쌍봉초등학교에서 출간한 시집의 이름이다.

쌍봉초등학교 252명의 시인들이 쓴 시가 담긴 내 동생은 티라노 '(2021.11.30. 아동문예)가 출간되었다. 이를 기념하며 2021년 12월 3, 쌍봉관에서 쌍봉초등학교 시집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시집 발간 담당 교사 박형은 선생님은 시집 속 엮은이의 말 아이들의 시선에서 마주한 세상에서 시라는 매개체로 아이들과 소통하며, 아이들이 가진 시선으로 바라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생각보다 다채롭고 기대보다 자세한 아이들의 매일, 아이들의 기억을 담은 멋진 시집이 발간되었다.”며 시집 발간을 축하하였다.

 이 시집은 쌍봉초등학교 특색사업인 '나두야 시인'과  연계되었으며, 학교 홈페이지 '나두야 시인' 코너에 게재한 각자의 시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아이들이 자신의 학교생활, 길을 걸으며 마주하는 모습, 집에서 있었던 일들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적은 시에 정선지 님의 시화가 담겨 더욱 풍성하고 아름다운 시집이 완성되었다.

 '밤하늘의 주인공'이라는 시를 쓴 조반이(4년)는 "나와 내 친구들의 시가 실린 책이 만들어졌다니 너무 감격스럽고 행복하다. 처음으로 출판기념회에도 참여해보아서 너무 즐겁고 뜻깊었다. 인터넷을 통해서도 이 책을 구매할 수 있다니 더욱 많은 사람들이 내 시를 읽어보면 좋겠다."며 뿌듯하고 행복한 마음을 전했다.

 본교 교장이자 아동문학가인 정병도 교장선생님은 "별에는 별의 시가 있고, 학교에는 학교의 시가 있고, 여러분의 마음속에는 여러분의 시가 있다. 우리 쌍봉의 아이들이 저마다의 빛깔과 향기에 맞는 꿈을 키우고 열매를 맺어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어 가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는 말을 전하며, 모두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줄 수 있음의 기쁨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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