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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중진초, 아름답게 빛나는 우리의 무모한 도전'

- 2020~2021,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 동아리 운영
- '나를 알고 나를 극복하자'에서 '나 너 같이 가치'로

  • 입력 2021.12.01 15:48
  • 기자명 박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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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중진초등학교(교장 임미현)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 동아리 ‘우리의 무모한 도전’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공적으로 운영되었다.

 

전라남도학생교육원이 운영하는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이하 ‘청미프’)는 같은 꿈을 가진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팀을 구성해 스스로 계획하고 꿈에 도전하는 전남형 학생중심 교육활동이다.

 

 ‘우리의 무모한 도전’ 동아리는 2020학년도 ‘나를 알고 나를 극복하자’라는 주제로 전문 상담 박사님와 함께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고 자신이 정한 단기프로젝트 활동을 했으며, 서로를 이해하는 1박 2일 대화 캠프의 시간을 가졌고, 자신을 극복하는 장기프로젝트로 광양의 전설을 바탕으로 한 동극 ‘섬진강 두꺼비 이야기’ 공연을 비대면으로 하는 등 평소에 할 수 없었던 다양한 경험을 통해 문제해결력을 키우고 도전하고 실패해도 두려워하지 않는 행복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했었다.

 

 

올해는 청미프 우수 동아리로 선정되었으며 ‘나 너 같이 가치’라는 주제로 세계시민의 일원으로 개인, 학교, 마을이 함께 하는 지속적이고 실천 가능한 자원절약 및 환경보호 활동에 집중했다. ‘고릴라는 핸드폰을 미워해’라는 책을 읽고 독서토론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행복하게 발전할 수 있는 노력 들에 대해 생각해보고 ‘환경을 위한 달리기- 줍깅(Plogging)’ 캠페인을 통해 플라스틱을 줄이고 자원절약의 생활화를 전교생 및 지역사회와 함께하였다.

 

 

10월 17일~19일(3일간) 동안 생태계적 보전 가치가 있는 ‘제주 친환경 버스 및 도보 여행’을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하였으며 코로나 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자연과 지역주민, 여행자가 모두 행복해지는 여행에 대해서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동아리 팀장 6학년 박○○ 학생은 “작년에 청미프를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극복하는 활동을 통해 조금씩 성장하고 자신감이 생겼었다. 그래서 올해는 모두가 행복해지는 가치를 찾기 위해 고민했는데 그것이 자연과 환경이었다. 동아리 활동비 또한 맛있는 음식을 먹고 소유하는 것이 아닌 나눔과 의미 있는 실천에 집중하여 사용했다. 배는 부르지 않지만 마음이 따뜻하고 미래와 건강이랑 친구가 되는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고 말하였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멘토를 맡은 ‘우리의 무모한 도전’팀의 박○○ 선생님은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을 세워 도전하고 실천했지만, 작년과 달리 올해는 성장된 동아리 학생들과 더불어 학급 친구들이 성장하고 학교와 가정에서의 실천이 돋보이는 활동이었다. 2년째 동아리 활동집을 내고 있지만 올해 활동집에서 학생들이 기록한 소감은 조금 더 넓은 의미의 자기 이해와 성장이 기록된 것 같아서 매우 보람을 느낀다”라며 청미프 동아리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였다.

임미현 교장은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로 인해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문제해결력을 키우며 도전하고 성취한 모든 경험들이 전남교육의 미래를 밝게 빛내고 있으며, 학생들의 작은 실천이 지역사회를 변화시키고 세상을 밝힐 수 있는 귀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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