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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연탄과 더불어 밝은 에너지를 전하는 용정중학교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

  • 입력 2021.12.01 09:01
  • 기자명 허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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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정중학교(교장 황경하)는 11월 29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를 진행했다. 과거보다 연탄을 사용하는 가정이 크게 줄었지만, 학교 인근 마을에는 아직 연탄을 사용해 겨울을 나는 가정이 있어 미력면사무소 및 지역 주민분들과 함께 용정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매년 연탄 배달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더욱 지치고 외로우셨을 어르신들께 용정중학교 학생들이 따뜻한 연탄은 물론 밝은 에너지까지 전해드렸다. 학생들 모두 처음 해보는 연탄 봉사라 서툴고 어설펐지만, 함께 연탄을  전달하고, 서로의 얼굴에 묻히고, 혹시나 깨지지는 않을까 안절부절 마음 졸이기도 하며 한 편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다. 연탄 봉사에 열정적으로 참여한 강한결 학생은 "우리가 배달한 연탄 하나하나가 어르신분들께서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시는데 보탬이 될거라 생각하니 매우 뿌듯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다른 학생들도 하나같이 연탄 배달을 하며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는 연탄을 배달하는 것 그 자체에서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함게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첫걸음이 될 수 있을 거라 기대된다. 용정중학교에서는 이러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사회에 꼭 필요한 마음 따뜻한 인재를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연탄 한장 한장 나르는 모습
연탄 한장 한장 나르는 모습

 

생전 처음 연탄도 보고 직접 나르는 학생들
생전 처음 연탄도 보고 직접 나르는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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