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국제교육원(원장 최경화)은 「2021. 어휘력 멘토링 교실 지도교사 2차 워크숍」을 11월 6일(토) 전라남도국제교육원 225강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다문화학생의 어휘력 신장을 위해 학년초부터 학생들을 꾸준하게 지도해 온 지도교사 36명 중, 희망하는 교사를 대상으로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해 소인수로 운영하였고, 다문화학생의 맞춤형 한국어 지도 방법 및 읽기 지도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습했다.

프로그램의 주 내용은 다문화 학생 읽기의 해독 지도, 다문화 학생 읽기의 유창성 지도, 다문화 학생 읽기 이해 및 어휘 지도, 읽기 평가 결과 및 수업 사례 등을 아이톡 언어발달학습연구소 박민영 소장의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사용하는 활동 중심으로 이루어진 이번 워크숍을 통해 어휘력 멘토링 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교사들의 전문성을 신장시키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워크숍에 참석한 순천이수초 이○신 교사는 “교직생활하면서 다문화학생에게 눈높이를 맞추고 꾸준히 다문화교육 관련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석하고 있는데 이번 워크숍으로 어휘력 향상을 위한 학생 지도 방법의 스킬과 해결방안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경화 원장은 “교사들의 역량에 따라 학생들을 지도하는 방법과 이해의 폭이 달라지므로 학교에서 적용 가능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다문화학생들의 학교 생활 적응 뿐 아니라 자존감 향상, 어휘력 및 교과 분야에서도 잠재능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피드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사진 2매 별도 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