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교여자중학교 김선도 교장이 26일(화) 광주 벤틀리호텔에서 열린 제12회 광주·전남 사회공헌대축전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광주·전남 사회공헌대축전은 광남일보가 지난 2010년부터 우리 사회의 낮고 어두운 곳을 찾아, 자신의 재능과 배려를 나누는 자원봉사자들과 묵묵히 사회공헌을 실천해 온 단체·기관 등을 발굴해서 소개하기 위함이다.
김교장은 현대적인 디자인 도안과 예술작품들을 기부하였고, 나눔의 실천으로는 굿네이버스, 세이브더칠드런, 학교폭력예방 및 인성교육발전, 코로나19 이겨내기, 재해지역, 스리랑카학교, 인도병원, 미얀마 식량지원, 베트남, 탄자니아 등 국내·외에 여러 방법으로 후원, 또는 진행 중이다.
또 지난해에는‘이웃·나눔전’미술작품 개인 전시(전라남도교육청‘이음’갤러리) 판매 수익금 전액을 전남미래교육재단, 벌교여자중학교장학금, 아프리카 말라위 심장병어린이돕기, 방글라데시학교 서적, 어린이암수술돕기 등에 기부하였다.
교직생활 35년 도서·농어촌학교에서 근무하면서 학생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미술교육을 통한 정서안전과 행동변화에 기여하였으며, 장애학생, 인성함양, 부적응 학생과 청소년의 회복력 향상 등 22년 동안 개인·집단미술치료를 꾸준히 실천하며 노력하고 있다.
김교장은 “학생들의 인성교육 및 미술치료 등을 통하여 아름다운 품성을 함양하도록 하며, 지역사회를 위해서도 교육·문화예술 발전과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현에 도모하며, 또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치유마을학교 운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할 예정이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