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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중, 무안군 중심마을학교 '토브'와 학생 쉼터 만들어

무안중 학생회 중심 '무지개' 협의체 … 학교와 지역 문제점 찾아 개선하는 활동 전개

  • 입력 2021.10.27 10:21
  • 기자명 정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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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중학교(교장 정한성)가 무안의 15개 마을학교중 전라남도 교육청이 지정한 무안군 중심마을학교인 "토브'와 함께 '무지개' 사업의 하나로 학생 쉼터를 만들어 설치했다.

마을학교인 '토브'는 무안즁의 학생회를 중심으로 '무지개'라는 협의체를 구성했다.'무지개'는 '무안중의 지역 개선'의 약칭인데, 학생들이 지역의 문제를 찾아 개선하여 무지개처럼 아름다운 무안을 만들자는 뜻을 담고 있다.

 

무지개 회원들은 지역 개선 활동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학생 쉼터 제작과 학교 주변 벽화 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학생 쉼터는 학생들의 안전과 휴식을 위해 만들기로 했다 . 교문 앞에 있는 도로가 좁은 편이라 에듀 택시나 버스 등을 기다리는 학생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부족했다. 그래서 학생들이 안전하게 기다릴 수 있고, 폭염이나 눈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이 쉼터는 디자인이 잘 되어 있고, 색깔이 예뻐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경진 학생회장은 ' '무지개'의 첫번째 사업인 학생 쉼터가 매우 예쁘게 만들어져 기쁘다. 학생들이 무안중의 포토존으로 해도 좋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진 토브 대표는 " 앞으로도 무지개 회원들과 함께 학교나 지역사회의 여러 문제점들을 찾아 개선해 나가겠다. 다음 사업은 쿠키 등을 만들어 지역의 어르신과 장애인에게 선물을 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품바'와 같은 지역의 전통문화 연구, 로컬푸드를 활용한 무안특산물 요리 체험, 지역 사랑 캠페인 등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정한성 교장은 "학교는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해야 한다. 현재 '토브'와 함께 학교의 도서관을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읍 단위인데도 도서관이 없는 지역 실정을 감안하여 공휴일에도 학생과 지역민들에게 도서관을 개방하여 ' 책 읽는 무안'을 만들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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