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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한천초, 우리들이 만든 그림책 출판기념회 열어

  • 입력 2021.10.26 11:18
  • 수정 2021.10.26 15:20
  • 기자명 홍보담당관 홍보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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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슷한 사람은 있어도
같은 사람은 없다!

사람 한 명 한 명의 이야기는
그 사람만이 가진 경험이라 할 수 있는데요.

자신의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풀어놓은
학생들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만나보시죠!

[NA]

그림과 글이 담긴 책을
학생들이 직접 읽어주는 모습인데요.

이곳은 화순 한천초등학교,
우리들이 만든 그림책 출판기념회 현장입니다.

화순 한천초등학교가 지난 20일
학교 전체 다모임 시간을 활용해
그림책 출판기념회를 열고
지도 작가의 축하 영상 시청,
작가와 독자 소감 나누기,
어린이 작가 도서 기증식 등을 진행했는데요. 

이는 화순교육지원청의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나도 작가랍니다.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을
관내 초등학교 3곳,
3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데 따른 것입니다.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석 달 동안 직접 스토리를 기획, 구상하고
원고를 쓰고 채색하는 과정을 거쳐
세상에서 하나뿐인
자신만의 그림책을 만들었는데요.

[인터뷰] 최노원 / 화순 한천초등학교 6학년
제가 미술을 잘 못 해서 그림(그리기), 색칠하기가 어려웠는데요.
그 어려운 것을 참고 책을 내서 뿌듯합니다.

[인터뷰] 김태희 / 화순 한천초등학교 5학년
작가에 대한 꿈도 있었는데 그런 것을 접해볼 기회가 없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전학을 와서 책 만드는 것을 접해보기도 하고
직접 책을 만들어보니까 작가가 그렇게 쉽지 않구나!
깨달았고 어느 정도 소원을 이룰 수 있었어요.
일단은 스토리를 구성하는 게 힘들기도 했고 색칠하는 게 팔도 아프고 힘들었어요.
후배들! 제 책 많이 읽어주시고 열심히 했는데 부족한 점이 있을 수 있어요.
그래도 예쁘게 봐주세요.

출판 기념회에 참가했던 어린이 작가들은
그림책을 직접 만들어 본 시간을
정말 행복했다고 표현하며
자신의 결과물인 그림책을 보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화순교육지원청은
이번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를 통해
학생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고
더 나아가 화순 지역에서
멋진 작가가 탄생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후 브릿지]

‘그림책’ 이라 하면
아이들이 보는 책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짤막한 글과 삽화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에게도
위로와 울림을 줍니다.

아이들이 어떤 그림책을 만들었을지
저도 궁금하고요.
책을 내는 지난한 과정을 버티고
결과물로 만든 어린이 작가 여러분!
정말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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