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중학교(교장 장이석)는, ‘인생삼락처럼 학교도 삼락이 있다. 학교삼락으로 즐거운 학교를 만들자’라며, 일명 ‘학교삼락’을, 16일 발표했다. 이것은, ‘지리산 노고할매 사랑의 메시지’의 하나이다.
학교 관계자는, “인생삼락은 인생의 즐거움 세 가지로, 내 삶에서 가장 추구하고 싶은 최고의 가치, 꿈들을 말합니다. 인생삼락(人生三樂)은 사람마다 각기 다릅니다. 생각과 생활이 다르니, 다른 것이 당연합니다. 사람마다 왜 인생삼락을 굳이 말할까요?”라고 되물었다.
관계자는 이어서, “공자의 인생삼락이 가장 유명하지요. 배우고 때로 익히니 기쁘지 아니한가, 벗이 멀리서 찾아오니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성내지 않으면 군자가 아니겠는가. 이 셋은 배움, 우정, 인간관계의 즐거움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인생마다 갖고 싶은 세 가지 즐거움, 최고의 기쁨이 있듯이, 학교마다 학교삼락(學校三樂)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학교가 가장 추구하고 싶은 꿈, 즐거움, 학교의 최고 가치, 학교삼락 설정이 필요합니다. 우리 학교는 학교삼락을 연구하였고, 학생, 교원, 교원 외 교직원 입장의 셋으로 정리, 오늘, 발표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학생삼락은, 배우고 익히는 즐거움, 벗을 사귀는 즐거움, 내 고장을 자랑하는 즐거움입니다. 교원삼락은, 올바르게 가르치는 즐거움, 동료와 함께하는 즐거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즐거움입니다. 교원 외 교직원삼락은, 교육사무를 올바르게 하는 즐거움, 동료와 함께하는 즐거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즐거움.”이라고 발표했다.
학교장은, “사람마다 인생삼락이 다르듯, 학교마다 학교삼락이 다를 것입니다. 우리 학교, 학교삼락 밑바탕은 ‘지리산과 섬진강, 대자연의 품안에서 꿈을 키우는 행복한 학교’입니다. 창조신, 지혜신, 지리산 노고할매가 사랑의 메시지를 우리 학교에 보낸 것입니다. 그것은 ‘학교삼락으로, 즐거운 학교를 만들자’입니다.”라고 말을 맺었다.
□ 구례중학교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