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원장 박윤자)은 14일(화)과 16일(목)에 자연과학영역 초․중학생 73명(20팀)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창의적산출물 발표회를 개최하였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발표회는 대면 행사를 지양하고 수업의 연장선에서 초등학생(14일)과 중학생(16일) 각각 학교급별로 실시했으며, 학부모는 유튜브 실시간 방송을 통해 온라인으로 발표회를 참관하였다.

창의적 산출물 발표회는 학생들의 문제해결력과 심화 사고력 향상을 위해 일반 교과과정에서 만날 수 없는 장기 탐구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준비하였는데, 학생들은 탐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뜻깊은 성취감을 얻고, 학부모들은 담당 교사들의 교수·학습 방법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지도 교사들에게는 수업방법 개선을 위한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발표회는 초등 11팀, 중등 9팀, 총 20팀이 참여한 가운데 △암호 이용 방탈출 게임 △음성인식 특산물 배달 △드론 코딩 Again, 평창! △삼각형 트러스 구조 활용 △코로나 시국에 필요한 앱 만들기 △파이썬으로 게임부터 인공지능까지 △내연 증기기관의 원리 △화성에서 미생물 키우기 등 과학과 수학 영역에서 소프트웨어(SW) 영역까지 다양하고 창의적인 주제로 즐겁게 탐구하고 재미있게 배우는 발표회가 되었다.

발표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우리가 열심히 준비하고 탐구했던 산출물을 발표할 수 있어서 정말로 기뻤다. 나주영재교육원만의 창의적인 교육과 선생님들의 재미있고 친절한 수업을 통해 창의적 사고력이 많이 향상된 것 같다.”고 말했다.

나주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박윤자 원장은 “학생들이 협력적 사고력과창의적 탐구정신 및 종합적 문제해결력을 함양하고,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4차 산업시대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