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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중, '로마에는 로마법, 우리학교에는 노고할매법'

지리산 노고할매 사랑의 메시지 발송, 마스크를 꼭 씁시다

  • 입력 2021.09.13 13:50
  • 기자명 장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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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중학교(교장 장이석),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듯, 우리는 지리산 노고할매법을 따릅니다.”라며, ‘마스크를 꼭 씁시다라는 노고할매 사랑 메시지를, 최근, 지역사회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학생들도 코로나 블루가 깊어가고 있습니다. 일부이지만, 마스크 착용도 소홀히 하는 경우가 생겨서, 지리산 노고할매에게,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물었습니다. 지리산 노고할매는 창조신, 수호신, 지혜의 신, 사랑의 신이니까,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지혜의 메시지를 준답니다.”라고 말했다.

학교는 지리산 노고할매 사랑의 메시지를 개발하여, 활용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메시지는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다짐하자는 것이다. 지리산과 함께하는, 구례중 공동체에 다음과 같이 발송했다.

[지리산 노고할매 사랑의 메시지, 구례중학교] 코로나 19 방역지침에 따라, 학교에서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마스크 착용을 지도하고 있으나, 학생들이 지키지 않는 일이 가끔, 일부 발생합니다. 이에 본교에서는, 선생님들의 지도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학생들에 대해, 사랑의 문자를 발송하고자 합니다.(지리산 노고할매)

[지리산 노고할매 사랑의 메시지, 구례중학교] 사랑하는 자녀가 오늘 학교에서 코로나 방역 마스크 착용을 잠시 잊었네요. 꼭 마스크를 쓰도록 가정에서도 함께 지도 부탁드립니다.(지리산 노고할매)

전남도교육청은 최근, 코로나19 관련, 학생 생활지도 강화 사항을 학교에 안내했다. 담임교사가 조·종례 시간을 이용해, 학생에게, 방역수칙 생활화, 다중이용시설이용 자제 등의 메시지 전달하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적용에 따른 사적모임 금지, 이동 최소화 등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도록 지도하기, 학교에서 문자메시지, 가정통신문 발송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여, 학부모가 학생들이 방역지침을 준수하도록 지도해 줄 것을 안내하기 등을, 학교에 공문으로 알렸다.

전남교육청 홈페이지 코로나19 대책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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