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갑수)은 9월 7일, 관내 유·초·중·고·특 교(원)장 68명과 연찬회를 실시했다.
이번 연찬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적정 인원을 고려하여 오전(유·초), 오후(중·고·특) 2개 파트로 나누어 진행했다.
1부에서는 교육장 진행으로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2학기 학교 운영 및 업무처리에 대해 안내했고, 2부에서는 학생 인권을 강화하고 평등하게 어울리는 학교 만들기 위해 장애학생 인권보호 연수를 실시했다.
김갑수 교육장은 “▲기초학력 보장 ▲목포路 돌아보는 목포愛 한바퀴 체험프로그램 운영 ▲전문적학습공동체 나눔 주간 운영 ▲학교 배치 원어민 활용 내실화/평가 ▲학생 안전망 구축 사업(행복 도우미) ▲목포시 교육경비 보조금 정산서류 간소화 ▲학교 교육환경 개선 ▲상생발전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강조하며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 학부모님들이 신뢰하고 마음 놓고 보낼 수 있는 학교, 선생님들과 아이들의 만남을 통해 서로 성장하는 학교, 역동적이고 생기 있는 아이들에게 친절한 학교, 적극적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지속가능한 생태적인 학교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2부 연수에서는 ‘평등하게 어울리는 학교 만들기’(장애인권 법센터 변호사 김예원 강사)를 주제로 장애학생 인권보호 사례를 중심으로 연수를 이끌어 많은 공감을 얻었다.
목포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 인권이 존중받고 평등하게 어울리는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학교 관리자의 인권의식 향상이 중요하다”며 “교장이 학교 현장의 학생 인권에 큰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