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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2학기 등교수업을 위한 학사운영 방안' 발표

- 장석웅 교육감, "학교를 가장 안전한 곳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입력 2021.08.13 10:36
  • 수정 2021.08.13 10:59
  • 기자명 홍보담당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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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가장 안전한 곳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학기 등교수업을 위한 학사운영 방안 발표


존경하는 전남교육가족과 도민 여러분!
전라남도교육감 장석웅입니다.
 
어느덧 2학기 개학이 다가왔습니다.
개학을 코앞에 두고 있지만, 
확진자가 2,000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기세가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어렵게 이룬 전면등교마저 
흔들리지 않을까 걱정이지만, 
그래도 우리 전남의 코로나19 감염상황은 비교적 안정적입니다.

지난 6월 7일, 전남 전체학교 전면등교 이후
지역민 확진자 대비 학생확진자 비율이 7.8%였으나,
방학 중(7.19-8.11)에는 16.6%로 
두 배 이상이나 높아졌습니다. 

이는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고 밖에 있을 때는
관리나 통제가 어려워 감염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반면에,
등교를 하면 철저한 방역과 돌봄, 보살핌 등으로
학교가 오히려 안전하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들을 바탕으로 방역당국과 협의해 
다음과 같이 2학기 등교수업 확대를 위한 학사운영방안을 마련했습니다.

먼저, 2학기에도 전체학교 전면등교 기조를 이어가겠습니다.

이 기간, 현재의 거리두기 3단계가 유지될 경우 전체학교 전면등교 방침은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 

만에 하나 4단계로 상향된다 하더라도,
학생 수 900명 이상인 초등학교 19곳을 제외하고는
전체학교 전면등교를 실시하겠습니다.

900명 이상 초등학교의 경우도 
1~2학년은 전면등교, 3~6학년은 2분의 1까지 등교할 수 있도록 하되 
지역별, 학교별로 유연하게 대처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가정학습 일수 확대 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감염을 우려해 
등교를 원하지 않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학생들을 위해 집에서 공부해도 
출석으로 인정하는 가정학습 일수가 확대됩니다.

현재는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 또는 경계”인 경우 
수업일수(190일)의 20%인 38일까지 
가정학습을 허용하고 있는데,
2학기에는 30%인 57일까지 확대하여 
인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유치원의 경우, 교외체험학습을 포함해 60일 이내가 유지됩니다.

셋째, 코로나19 상황 악화를 대비한 준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지금보다 더 나빠질 경우를 대비하여, 
학생들의 밀집도를 최소화하고 
원격수업 준비도 철저히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시차 등·하교 실시, 교실 출입구 분리, 급식시간 조절 등
탄력적 학사운영을 통해 밀집도 완화방안을 세밀하게 강구하겠습니다.

내실있는 원격수업 운영을 위해서는 
온·오프라인 연계수업 연수를 강화하고, 
원격수업 플랫폼을 수시로 점검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학교 방역과 관련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가 그토록 바라는 전면등교의 일상도
철저한 방역과 안전한 학교 위에서만 가능합니다. 

때문에, 전남교육청은 2학기에도
학교방역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해 
학교를 가장 안전한 곳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학기 전면등교에 대비,
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117억 원의 예산을 추가적으로 확보해
방역물품 및 인력 지원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할 것입니다. 

전남도청 등 방역당국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도 더욱 굳건하게 유지하고, 
시·군 교육지원청, 보건소와의 협력관계도 
공고히 하겠습니다.

전남교육가족과 도민 여러분!

2학기를 시작하며 
오직 아이들의 건강과 소중한 일상 회복이라는 목표를 
우리 전남교육가족과 도민 모두가
더불어 함께 바라보고, 이루어갔으면 하는
소망을 가져봅니다

고맙습니다. 

2021년 8월
전라남도교육감 장석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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