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교육장 김완)은 관내 3학년~6학년 초등학생 41명(참가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자연과학 영재교육 체험을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길러주고자「2021. 찾아오는 두루모아 영재캠프」를 운영한다. 8월 2일부터 8월 5일까지, 4일간 이루어지는 본 캠프는 창의 수학(수학구조물) 및 과학(종이비행기), SW(레고 자율주행 로봇), 드론축구 등을 교육 내용으로 구성하여 참가 학생에게 흥미롭고 유익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캠프 첫째 날에는 SW와 드론축구 수업이 이루어졌다. SW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코딩의 개념을 배우고, 레고 블럭을 이용하여 자율주행 자동차를 제작한 후 코딩을 통해 직접 자동차를 운행하는 체험을 하였다. 자율주행 자동차로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코딩을 하고, 그 과정에서 발견되는 문제점을 스스로 보완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미래 컴퓨터 프로그래머의 모습을 엿 볼 수 있었다.
드론축구 수업에서는 드론의 역사와 구조, 생활 속에서의 쓰임, 기본 비행 기술 등을 공부하고 체험하였다. 감각이 뛰어난 학생들은 빠르게 드론의 비행 기술을 익혀 어려운 장애물을 통과하고 원하는 곳에 드론을 착륙시키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교육에 참여한 함평초등학교 5학년 이○○ 학생은 “영재캠프를 통해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어서 즐거워요. 특히 자율 주행로봇이 제가 입력한 명령에 따라 장애물을 통과할 때 정말 기뻤어요.”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김완 함평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두루모아 영재캠프에 열심히 참여하며 실력을 쌓아가는 학생들의 모습에 고마움을 느낀다. 캠프가 끝날 때까지 철저한 코로나19 방역과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