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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닮 챔버 오케스트라' 와 문화예술교육의 가능성

  • 입력 2021.07.28 15:42
  • 수정 2021.07.29 13:53
  • 기자명 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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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중앙초등학교(교장 고효숙)는 해닮 챔버 오케스트라 여름캠프를 운영하였다. 방학 첫날인 7월 21일(수)부터 7월 27일(화)까지 집중 수업을 받고, 마지막 날에는 단원들이 모두 음악실에 모여 학부모님이 보는 앞에서 ‘작은음악회’를 열었다.

2020년 창단한 해닮챔버오케스트라는 문화소외지역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학교예술교육지원사업 지원금으로 지속,발전하고 있다. 특히, 올 여름방학 작은음악회에는 학생들 뿐 아니라 강사님들까지 연주에 참여하여 화음이 더욱 빛났다. 창단 2년을 맞은 만큼 연주곡도 배로 늘었다. 알레그로, 과수원길, 멋쟁이토마토, 캉캉 등. 곡들이 차례로 연주될 때마다 음악실에서는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 악기를 매고 학교에 온 학생들은 클라리넷, 바이올린, 비올라, 콘트라베이스, 첼로, 드럼. 플루트 여섯 개의 교실에서 삼삼오오 모여 하루 4시간 씩 연습하고, 마지막 시간을 음악회로 장식했다.

이에 교직원들도 호응하였다. 학교 밴드에 음악회 영상이 올라오자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다. “그동안 노력한 학생들 대견합니다.” “땀흘린 노력으로 아름다운 화음을 연주한 해닮오케스트라단원 여러분 대단합니다.” “지도하신 선생님, 뒷바라지한 행정팀, 행정사님 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 짝짝짝!” 해닮챔버오케스트라의 공연은 2학기 학예회 때 또 이어진다. 학교문화예술교육의 가능성이 해닮챔버오케스트라에서 발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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