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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Wee클래스 방학 일기

아로마 테리피를 통한 심미활동으로 모두의 마음이 따뜻하데이(DAY)

  • 입력 2021.07.28 15:24
  • 기자명 김종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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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중학교(교장 임희숙)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배려대상인 관심사랑군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 내 wee클래스에서는, 심신회복과 치유를 위하여 자연이 주는 천연 소재로 심미적 표현활동인 아로마테라피 활동을 하였다.

Wee클래스 상담실에서 진행된 친환경 생활필수품인 천연비누 만들기 수제 작업 활동은, 자연 식물들이 주는 오일향과 천연식물의 분말성분들의 효능이 사람들의 마음을 안정시켜주고 치료에도 도움을 주었다. 무엇보다도 내가 좋아하는 천연오일향과 재료들을 가지고 내가 선택한 다양한 모양으로 천연비누를 만들어 나만의 독특한 작품을 만들 수 있는 활동으로 갈등관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하였고 자연스럽게 마음까지도 나눌 수 있어 치료와 마음회복의 시간으로 많은 학생들이 선호하고 있는 활동이었다.

아로마테라피를 통한 심미 활동 작품을 만들면서 마음을 나눈 정00학생은나를 키워준 할머니, 형처럼 멋찐 멘토 담임 선생님, 영어에 관심이 많아 대화를 할 때마다 친절하게 응대 해주신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여서 기분이 너무 좋다면서 방학이라 나오기가 싫었는데 선생님들이랑 천연비누를 만들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다 보니 너무 재미있고 선물하고 싶은 선생님이 떠올라서 정성껏 만들었다고 하였다.

손자와 함께 참여한 할머니는 “70평생 학교에 와서 처음 만들어 보고, 손자가 좋아하는 것을 알게 되어서 좋고 참 고맙다하시면서 연신 웃음으로 답례를 하셨다.

방학이지만 기꺼이 한 아이를 위하여 담임 선생님과 원어민선생님이 함께 참여하여 만들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하다 보니 가족 같은 느낌이 들었고,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 하시며 평소 할머니의 표정이 늘 걱정으로 어두웠는데 이 활동을 통하여 할머니의 행복한 웃음을 보게 되어 덩달아 기분이 좋았다 하시며 해답이 보이지 않는 아이를 더욱더 성실하고 열정적으로 지도할 용기를 내야겠다는 담임 선생님 마음도 알게 되었다.

원어민 선생님은 활동소감을 글로 남기면서 원더풀과 해피데이를 연신 외치시며 학교의 일원으로서 소속감과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고 엄지척을 하셨다.

김형수 교감은 방학중에도 사랑관심군들의 학생과 학부모에게 따뜻한 마음을 주고 보살피며, 한 아이를 위해 온 마을이 애쓰는 것처럼 우리 장성중학교가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모두가 다같이 노력하자며 아낌없는 격려와 지지를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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