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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고, 동학농민혁명 ‘고막포 전투’ 재연

  • 입력 2021.06.29 13:17
  • 수정 2021.06.29 14:56
  • 기자명 홍보담당관 홍보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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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지역 공동체와 함께
동학농민혁명 역사 알리기에 나선
학생들을 찾아갑니다.
무안고등학교 역사 동아리 가온누리를 만나보시죠!

[NA]
무안고등학교 역사 동아리 가온누리 학생들이
무안 ‘고막포 전투’ 기념제에 참가하여
고막천 석교에서 당시 치열한 전투 현장을 재연했습니다

가온누리는
매년 지역 공동체와 함께
무안의 동학농민혁명 역사를 알리는데 앞장선
전통 있는 역사 동아리인데요.

동아리 학생들은 한 달동안
동아리 시간과 자율 시간을 이용하여
지역 문화해설사의 강의를 통해
동학 역사에 대해 배우고,
극단 갯돌의 도움을 받아 재연 준비에 열정을 쏟았습니다.

이번 ‘고막포 전투’ 재연 행사는
무안, 함평 지역의 동학농민혁명 역사와
고막포 전투의 역사성을 새롭게 조명하고,
서남해안 지역의 동학농민혁명을 선양하기 위해 기획되었는데요.

행사 당일 나주, 함평, 무안 각 지역의 공동체 대표들이 모여
서남해 지역의 동학농민혁명 역사를 재조명하고
추모하는 위령제를 지내고,
가온누리 학생들은 동학농민군이 지향한 세상을 담고 있는
‘폐정개혁 12개조’를 낭독했습니다.

이어서 가온누리 동아리 학생들은
지역 주민 일부와 목포 극단 ‘갯돌’ 단원들과 함께
고막천 석교 위에서 관군에 맞서 싸우는 장면을
재연하는 공연을 펼쳤는데요.

출정식에 참가하여 환호하는 농민군,
다리 위에서 관군의 공격을 받고 쓰러진 농민군 등
학생들은 각자가 맡은 역할을 충실하게 재연하며
최선을 다했습니다.

[INT] 이승준 / 무안고등학교 1학년
저는 고막포 전투 재연행사에 농민군으로
참여하면서 당시 치열한 전투현장과
관군에 맞서 싸우는 농민군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후브릿지]
앞으로도 무안고 학생들이
우리 지역의 동학농민혁명 역사와
사람이 주인이 되는 세상을 만들자는 동학의 정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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