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전자고등학교(교장 김정선)는 6월 17일(목)에 교내 회의실에서 ‘학생교육을 마을과 함께!, 학교시설 활용을 마을과 함께!’를 실행하기 위해 서면면장(장창영)과 서면주민자치회(회장 김성헌)와 학생회 임원 30명, 주민자치회 임원 10명, 교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협약식을 체결하였다.

협약 내용은 “순천전자고 발전과 학생 꿈 실현을 위한 주민자치회가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순천전자고는 주민자치회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서면 지역 성장을 위해 주민자치회와 순천전자고가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는다.”이다. 한편, 순천전자고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 만들기 차원에서 2021년 학교운영위원회 지역위원으로 주민자치회장을 위촉하였고, 지난 4월에는 순천 서천변 벚꽃길 학교행사를 지역민과 함께 추진하였다.

협약식에 이어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요구하는 사항과 학생들이 함께하고자 하는 지역활동에 대해 순천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임서영 사무국장이 주도하여 주민자치회와 학생회 임원들이 토의하고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 행사에 참석한 순천전자고 학생회장(3학년 장지형)은 “평소 우리가 지역사회에 요구하고 싶었던 사항과 우리들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전공과 연계한 봉사활동(LED등 교체, 화장품 제조활동을 통한 기부 등)을 하는 것에 대해 논의하였다”고 하였다.

순천 서면면장 장창영은 “자치단체차원에서 주민자치회와 순천전자고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하였다.

김정선 교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교육공동체가 함께 존중과 협력으로 학생의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학교」가 되도록 학생교육을 마을과 함께 협력하고, 학교 시설과 교육프로그램을 지역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