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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의 눈물이 용을 승천시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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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의 눈물이 용을 승천시켰다고?
  • 이여진
  • 승인 2021.06.18 1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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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자남초, 타임머신 타고 마을 쏙! 역사 쏙!
[임자남초 ▲전설 따라 떠나는 마을담은 역사문화체험]
[임자남초 ▲전설 따라 떠나는 마을담은 역사문화체험]

임자남초등학교(교장 최은희)는 6월 15일과 17일, 임자남초 1~6학년을 대상으로 마을 담은 역사문화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체험활동은 용이 바위를 뚫고 승천하여 생겨났다는 임자도의 숨은 비경 용난굴을 탐방하고, 시(詩), 서(書), 화(畵)에 능한 조선 후기 화가인 우봉 조희룡 적거지(유배지)를 체험하며 우리 고장 임자도가 간직한 아름다움과 자랑을 경험하고 마을 속에서 역사를 배우는 교육의 장을 만들어가고자 마련되었다.

또한 용난굴이 위치한 어머리해변은 아늑함을 지닌 해변으로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지만 해마다 밀려오는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어 학생들이 직접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 정화 활동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였다.

[임자남초 ▲만 마리의 갈매기가 우짖는 집 조희룡 적거지를 찾아]
[임자남초 ▲만 마리의 갈매기가 우짖는 집 조희룡 적거지를 찾아]

이번 체험활동은 [트레일러 타고 전설 속으로] [바위를 뚫고 육룡이 나르샤] [마을에 전해오는 이야기 속으로] [바다가 품기에는 너무 벅차요 해양쓰레기 멈춰!] [만 마리의 갈매기가 우짖는 집 조희룡 적거지를 찾아] [얼쑤! 우리의 전통놀이를 찾아서] 등으로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인문 환경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체험활동뿐만 아니라 임자만났네 협동조합의 마을학교에서 전통놀이와 역사해설 등을 협력하여 진행하며 애향심을 키워가는 뜻깊은 시간으로 운영되었다.

[임자남초, ▲얼쑤! 우리의 전통놀이를 찾아서]
[임자남초, ▲얼쑤! 우리의 전통놀이를 찾아서]

  이번 교육에 참여한 4학년 박지수 학생은 "용난굴은 물때가 맞아야만 들어갈 수 있어서 용난굴 안은 직접 들어가지 못했는데 꾸불꾸불 난 굴이 용이 바위를 뚫고 승천한 모습이라고 하니 정말 신기하고 용이 곧 튀어나올 것만 같았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자남초 ▲바위를 뚫고 육룡이 날아오르다!]
[임자남초 ▲바위를 뚫고 육룡이 날아오르다!]

  마을 역사문화체험에 일일 교사로 참여한 임자만났네마을학교 정다슬씨는 "나도 아이들처럼 임자도에서 태어나고 자랐는데 아이들과 함께 우리 고장의 아름다움과 옛 선조의 숨결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하게 되어 만감이 교차한다. 해마다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해변이 작고 여린 손길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산되어 쓰레기 안 버리기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임자남초 ▲바다가 품기에는 너무 벅차요 해양쓰레기 멈춰!]
[임자남초 ▲바다가 품기에는 너무 벅차요 해양쓰레기 멈춰!]

   임자남초등학교는 지역(마을)연계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마을을 알고 닮아가며 공동체적 삶의 가치를 함께 이어가는 상생적 교육을 실현해 가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학생 모두의 안전한 교육활동을 위해 활동 전후 철저한 방역을 비롯해 사전 안전 교육을 통해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있다

  최은희 교장은 "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라온 아이들이 마을 속에서 배운다는 것은 학생들의 삶과 교육이 연계되어 스스로 삶을 가꾸어가는 실천적 교육이 된다. 우리 고장의 자원과 문화유산을 알고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임자도의 고유한 아름다움과 가치를 손수 가꾸어 나가면서 마을의 주인이며,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의 주인공이 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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