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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학교 한 가족의 작지만 큰 어울림

백양초‧봉래초의 작은학교 교육과정 공동운영

  • 입력 2021.06.17 09:59
  • 수정 2021.06.29 20:39
  • 기자명 백양초등학교(백양초등학교) 홍보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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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초등학교(교장 남화경)614일부터 616일까지 이웃 봉래초등학교(교장 장재수)와 다양한 행사를 운영하였다. 두 학교는 작은학교 교육과정 공동운영학교로 창체 및 교과에서 공동교육과정을 편성하여 질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연합하여 특색 행사와 테마형 현장체험학습, 학년군별 협력수업을 실시한 것이다.

614, 단오에는 봉래초에서 특색교육으로 4~6학년 학생들이 마을 학교와 연계하여 단오 절기체험을 하였다. 616일은 백양초 강당에서 1~2학년 학생들이 모여 전래놀이를 주제로 달팽이 놀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술래잡기, 딱지치기 등을 진행하였고 5~6학년 학생들은 차량을 1대 임차하여 고흥 작은 영화관에서의 영화 관람 및 생태농원 소향에서 유자 머핀을 만드는 것을 체험하고 돌아왔다.

학생 수가 적은 두 학교가 교대로 행사를 추진하고 함께 운영함으로써 비용 절감은 물론이고 학생들의 사기 진작과 담당자의 일감을 덜어주는 13조의 효과를 거두었다.

백양초 2학년 강지훈 학생은 어린이집에 같이 다닌 지민이를 보고 싶었는데 만났고 같은 팀이 되어서 엄청 좋았어요. 술래잡기할 때도 술래가 2명이고 사람이 많아서 늦게 잡히니까 더 재미있었고요. 오늘은 3시간 했는데 하루에 5시간씩 매일 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작은학교의 장점을 반영한 교육과정 공동운영으로 학생들의 행복한 삶을 기획하며 지속 가능한 작은학교 실현에 앞장서는 작지만 큰 행사에서 두 학교의 밝은 미래를 내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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