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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정원가꿈학당’ 구례중에서 도제식 나무전정 학습 열정

  • 입력 2021.06.17 09:59
  • 기자명 구례교육지원청(구례교육지원청) 홍보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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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훈) 일반직전문적학습공동체 ‘학교정원가꿈학당’은, 16일 구례중학교에서 학교정원 가꿈 활동을 했다. 이번 활동은, 하기철 회장(전남자연과학고 행정실장)의 정년퇴임을 2주 앞두고 실시해 많은 사람의 아쉬움과 칭송이 있었다.

하기철 회장은, “비록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고 하더라도, 나는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고 말한, 스피노자의 속마음을 깨달아가고 있습니다.”라며, “퇴임을 앞두고 40년 5개월을 회상해 보니, 많이 부족했습니다. 동행하는 동안, 고마웠던 분들이 참 많았네요. 오늘도 함께 수고해 주신 우리 학습팀 감사합니다. 비록 내일 정년퇴임이 온다고 하더라도, 오늘은 전지가위를 들고, 학교 정원을 가꿀 것입니다. 정원을 다듬는 시간은 나를 다듬는 시간입니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구례교육지원청 허경희 행정팀장은, “정원가꿈학당은 내 고장과 내 학교 사랑을 구례인의 가슴에 심어주었습니다. 정년퇴임이 코 앞인데 회장의 오늘 열정의 모습에서 학교 사랑을 재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구례중학교 장이석 교장은, “노병은 죽지 않고, 다만 사라진다고 했습니다.”라며, “회장님이 퇴임해도, 구례는 회장님의 전지가위를 기다릴 것입니다. 회장님은 구례의 큰 가위손입니다.”라고 칭송했다.

구례교육지원청 김영훈 교육장은, “하회장이 활동하며 키운, 학교정원가꿈학당은 구례 지역사회 교육공동체간의 진정한 협력을 만들었다고 봅니다. 퇴직 후에도, 그의 사랑과 신념이 가득한 전문적학습공동체 학교정원가꿈학당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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