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한국화, 전통예술의 아름다움에 빠졌어요!

조도초등학교, 한국화 전통예술전문가 팀티칭 수업 전개

  • 입력 2021.06.16 16:46
  • 수정 2021.06.29 20:44
  • 기자명 김민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섬 지역 학생들에게 '인문학''전통문화예술'이 접목된 활동중심수업이 진행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진도 조도초등학교(교장 심우창)는 학교의 교육비전인 건강·창의·나눔으로 행복을 꿈꾸는 교육을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615일까지 3~6학년 33(본교)을 대상으로 전통예술분야의 한국화 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동안 한국화 수업은 진도 예술영재교육원 한국화강사를 초빙하여 조도초등학교 미술 전담교사와 함께 팀티칭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한국화를 전공한 강사와의 팀티칭을 통해 보다 전문적인 예술 수업이 가능했고 특히 삼묵법, 춘난 그리기, 매화 그리기, 국화 그리기 등 기본에 충실한 실기 교육을 통해 한국화의 아름다움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수업에 참여한 4학년 김진아 학생는 "처음에는 먹을 이용해서 그림을 그리는 것이 어려웠었는데, 선생님께서 잘못하더라도 열심히 참여하도록 격려해주셨다. 이번 수업을 통해 한국화의 아름다움을 알고 그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심우창 교장은 "섬지역 작은 학교에서는 주제가 있는 활동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개개인의 내면에 잠재된 역량을 깨워 줘야 한다"면서 "개인의 다양한 역량들이 함께 춤을 추는 역동적이고 활발한 학교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 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적극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도초등학교는 6월 한국화 수업에 이어 7월에는 서예 전문가 팀티칭 수업을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남교육통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