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창의융합교육원(원장 김성희)은 11일 열린 '제42회 전라남도학생창의융합발명품경진대회' 수상자를 15일 선정했다.
전라남도학생창의융합발명품경진대회는 학생들에게 발명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문제해결 능력을 가진 창의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심사위원들은 참가 학생의 작품 설명서에 대한 1차 서면 심사와 학생들의 설명, 질의응답을 통한 2차 면담 심사를 통해 창의·탐구성, 실용성, 노력도, 경제성 등을 바탕으로 심사했다.
이번 대회에‘근육의 움직임을 확인하는 키트’,‘집게 달린 신발주머니에 신발을 쏙!' 등 특상 18명, 우수상 21명, 장려상 28명, 발명인재상 4명 등 총 71명이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출품작 중에서 입상 작품이 많이 나온 학교와 교육지원청에 주는 단체상의 경우 전남과학고등학교가 최우수상을, 고흥동초등학교 등 16개교가 우수상을, 순천교육지원청이 최우수상, 고흥교육지원청과 나주교육지원청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특상 수상자 18명은 오는 8월 24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개최하는 제42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전남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김성희 전라남도창의융합교육원장은 "면담 심사 시 작품 전시대 간의 간격을 충분히 확보해 대회 참가 학생 간 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배치하는 등 방역과 안전에 대해 많은 고려를 했다"며, "이번 대회는 생활 속 불편함을 개선한 기발하고 다채로운 발명품들이 많이 출품됐고 앞으로도 발명교육 확대와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